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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화천 산천어축제 - 얼음썰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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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화천 산천어축제 - 얼음썰매

我空 2015. 1. 21. 06:00

어릴적 논두렁에 물 가둬 놓고 아버지가 만들어준 썰매를 타고 신나했던 기억이 있다

각목에 널판지 하나 올려 놓고 뚝딱 못을 박아 만들어준 썰매

각목에 철사 한가닥 매달아 놓으면 얼음위를 신나게 달릴수 있다.

얼음위를 잘 달리기 위해서 아빠는 뒷동산에서 아카시아 나무를 잘라와 제일 큰 못의 머리를 잘라서

꺼꾸로 박아 넣으면 훌륭한 꼬챙이가 된다

집에서 기르던 토끼의 가죽을 벗겨 귀마개를 만들어 주었고

어찌나 따뜻 하던지 기억이 새롭다

엄마가 기어준 누비옷에 벙어리 장갑끼고 논두렁으로 달려가 점심도 거르고 하루 종일 신나게 놀았던 기억들

또 하나의 추억이 되어 어린 시절로 여행을 하게 한다

산천어축제 그것에서 추억을 되 돌리는 얼음썰매를 즐겨 보았다.

얼음썰매도 타고

얼음 위에서 자전거를 탄다

내가 어릴적엔 혼자서 신나게 놀았다.

아니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빠, 엄마, 아이와 함께 신나게 논다

 

 

아이와 함게 신명나게 얼음위에서 자전거를 탄다

 

 

아빠가 앞에서 끌어주고 아이들이 탄 썰매와 연결하여 신나게 즐기게 한다

 

 

축제장 한가득 얼음을 즐기는 가족들

얼굴에는 웃음이 한가득이다

나무도 즐거운 화천의 얼음나라...ㅎㅎ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 아빠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산천어 낙시를 하지 않으면 어때...ㅎㅎ

이토록 신명나게 놀수있는 화천 산천어축제

 

 

녹지않은 추억 만들기에 딱 좋은 겨울의 도시 화천이다

 

 

겨울을 겨울답게 신명나게 즐기는 방법

화천 산천어 축제다.

축제는 2월 1일까지 쭉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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