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황금빛 일렁이는 신비스러운 가을 명소 홍천은행나무숲 개방 본문

카테고리 없음

황금빛 일렁이는 신비스러운 가을 명소 홍천은행나무숲 개방

我空 2015. 9. 30. 05:00

강원도 홍천은행나무 숲

10월 첫번째 가을 여행지

 

설악산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간다는 소식이 전해 지는데요

매년 제일 먼저 찾아 가는 곳은 홍천 은행나무 숲 입니다

신비의숲 이라기도 하는

은행나무 숲은 매년 딱 한번 일반인 들에게 공개 되는데요

드디어 내일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방 됩니다

 

 

한 개인이 심은곳으로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 않다가

딱 한달 10월에만 개방 한다고 합니다

 

노랗게 물든 숲속에 들어서면

이곳은 완전 다른 세상이 되고 맙니다

 

파란 하늘 마져도 샘을 내는 천국이라 할까요

마치 꿈속을 헤메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마치 사진 촬영 대회를 하듯

누구나 사진을 찍게 하는곳 이기도 하지요

 

그저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되고

추억이 되어 고이 간직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심었다는 은행나무들 이어서 인지

유난히 연인들이 많이 찾아 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유명 관광지라 생각하고 찾으면 입구부터 실망 입니다

그 흔한 주차장도 없고 좁은 2차선 길가 양쪽에 가득 차를 세워 당황하게 하지요

그냥 주차 된 끝에 차를 세우고 마을 농민들이 농산물을 팔고 있는 곳이 입구이구나 하면 됩니다

 

그나마 다행 인건 지난해부터 마을 주민들이 입구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해 놓아

급한대로 사용이 가능 하고 간이 식당들도 있어 간단히 요기도 가능 하답니다

 

은행나무숲은 도시에 사는 분이 부인이 만성 소화불량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봉약수터가 효험이 있다는 말에 이곳에 터를 잡고 정착 하게 되었다 합니다

은행나무 숲 주인은 아내를 위해 이곳에 은행나무 정원을 만들기로 하고  하나 둘 심기 시작한것이

오늘날 전국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숲이 되었다고 합니다 

 

벌써 30년 이상이 흘러 오늘날 가장 아름다운 신비의 숲이 되었는데요

입소문으로 아름아름 알게 되자

주인은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1년에 딱 하번 10월에 지난 2010년부터 개방을 하기 시작 했으며

입장료도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을 합니다

 

은행나무숲은 언제가면 좋을까요

매년 조금씩 다른데요

올해는 단풍이 지난해 보다 조금 빠르다고 하니 최고 절정은 다음주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일 다녀와 올해 신비스러운 풍광을 다시 한번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은행나무숲을 둘러 보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주변에 있는 삼봉약수터를 찾가나  작지만 칡소폭포가 주변에 있고

은행나무숲 가기전 서석면 면소재지 개울가에 조성된 코스모스길을 찾아도 좋을듯 합니다

 

홍천 은행나무 숲 : 강원도 홍천군 내면 내린천로 686-4

개방시기 : 2015. 10. 1 ∼ 10. 30

입장료 : 무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