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화천 무궁화 동산

 

 

 

 

무궁화 (이백)

꽃밭에 핀 고운 꽃풀숲에 묻혀 웃음 짓고

연못의 수초들은 초록빛 깊어간다.

 옥 같은 섬돌 곁에 여여삐 핀 무궁화꽃

온 세상 둘러보아도 견줄 게 따로 없네

우리 나라꽃 무궁화가 언제부터인가 우리곁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하며 광복절을 맞아  안타까운 마음에 무궁화 동산을 찾았다.

 

무궁화를 지극히 사랑했던 남궁억 선생은 일제강점기때 무궁화 말살 책동에 굴하지 않고 삼천리 강산에 무궁화 심기운동을 펼쳐, 우리의 국화 무궁화를 지켰냈다.

 

무궁화는 8월부터 개화하여 10월까지 계속 피고, 그 고결함은 위인의 풍모라고 우리 조상들은 찬미 하였다 한다.

 

화천 거례리 세계 해바라기 공원에서 춘천 방향으로 약 1km 지점에 올해 처음 조성된 무궁화 동산

 

이제, 피어나기 시작한 무궁화는 수천그루에 달하며, 올 처음 어린 묘목을 심어 조금 빈약해 보이긴 하지만 수십종의 무궁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무궁화 백화점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겠다.

 

  

 

무궁화는 우리나라에 약 130여 가지가 있으며, 그중 80여 종류가 많이 재배되는 것으로 무궁화를 분류할때 계통으로 보면 배달, 단심, 아사달로 분류하고, 꽃모양에 따라 홀꽃, 반겹꽃, 겹꽃으로 분류한다. 꽃 색깔로는 흰색, 분홍색, 붉은색으로 분류한다.

 

자 이제....

삼천리 강산에 무궁화꽃 감상 한번 해보자.

 

 

산천어가 가르키는 아를 테마수목 공원 반대쪽에 위치한 화천 무궁화 공원은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와 거례리 사이에 임시로 놓여있는 자전거길 푼툰교 거례리 입구에 위치해 있다.

 

[불꽃]

 

[평화]

 

[광명]

 

[송암]

 

[무지개]

 

[홍단심] 

 

[고주몽] 

 

[배달] 

[자옥] 

 

[개량단심]

 

[사임당] 

 

[나보라] 

 

[우정] 

 

[에밀레] 

 

[서봉] 

 

 [아사녀]

 

[홍순]

 

무궁화 공부 더.....

1. 배달이라는 명칭은?

 백의 민족인 한민족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육종해낸 대형 순백색 홀꽃 중 가장 아름답고 큰 개체를 선발하여 명명 한 것이다.

2. 단심게중 백단심이란?

 흰꽃잎에 붉은 중심부가 들어있는것을 지칭하며, 예로부터 정절과 지조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3. 홍단심은?

붉거나 분홍, 자주색등의 꽃잎에 아주 붉은 중심부가 들어있는 것을 지칭 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우리 백성들이 가장 많이 심어왔고 또한, 전국적으로 사랑받으며 성장하는 대표적 품종으로 강인한 꽃이다.

4. 청단심은?

꽃잎 바탕색이 청색을 나타내는 종류로 육안으로 보기엔 보라색과 청색계통으로 보이나, 분광 광도계에 의하여 청색을 지닌 것만을 이 계통으로 보고있다.

5. 아사달계라는 명칭은?

대표적인 품종인 아사달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흰색 바탕 꽃잎에 붉은 무늬가 꽃잎의 상단 1/2 정도의 폭으로 나타나는것이 보통이다.(아 대한민국 다시피는 무궁화 중에서-우리무궁화사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