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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여행 삼척가볼만한곳 애랑의 전설이 있는 해신당공원

我空 2017. 5. 1. 06:00

해신당의 전설

해신당이 있는 마을에 애랑과 덕배가 살고 있었다.

봄날 애랑이가 마을에서 떨어진 바위섬으로 미역을 따라 간다기에 덕배가 배로 데려다 주고 밭일을 한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 애랑이 덕배를 부르며 살려 달라고 하지만 파도에 떠 밀려 죽고 말았다.

애랑이 죽은후 마을에는 고기가 전혀 잡히지 않아 생활이 피폐해 갔다.

그러던 어느날 한 어부가 술에 취해 고기가 잡히지 않은 원 풀이로 바다를 향해 욕을 하며 소변을 보았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다른배는 빈배인데 소변을 본 어부배마 만선 이었다.

이 사실을 안 마을 사람들은 바다에 소변을 보고 만선이 되었다.

마을에선 애랑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애랑바위가 보이는곳에 사당을 세우고 남근을 깍아 

제물과 함께 제사를 지내 한을 풀어 줬다 한다.



애뜻한 사랑의 전설이 있는 삼척 해신당 마을에 공원을 만들엇다.

남근 숭배 사상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남근 조각 작품들을 전시하고 공원을 만들엇다.

그곳이 발로 삼척 해신당 공원이다



해신당에서는 지금도 매년  애랑을 위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아래 그림이 해신당이다.


해신당공원의 애랑 영정



해신당에서 바라본 애랑바위

바위위에 애랑의 사연을 닮은 동상이 보인다.



해산당에서 바라본 신남항 전경

아름다운 모습이 참 좋다.


해신당 조각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남들은 이런것들을 전시해 놓앗느냐 하지만 

애뜻한 전설을 생각하면 더 좋은 공원을 만들었어야 했다.

각종 남근들이 작품으로 탄생하여 찾는이들을 쑥스럽게 또는 즐겁게 한다.





해신당 남근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신남항

작지만 아름다움에 눈이 호강을 한다.


애랑의 죽음으로 고기가 잡히지 않자 소변을 바다에 보니 고기가 잡혔다고 한다

그래서 어부들은 바다를 향해 소뱐을 보기 시작 했다.



바다를 향한 애랑의 전설

그 애뜻함을 바다 보는 여행객도 애뜻함이다.



바닷가에는 덕배의 집이 보인다

입구에 19금 이라 적혀있다.

여기서 상상은 자유다.



삼척 어부들의 일상을 전시한곳

어촌 민속 전시관이다.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곳 이기도 하다.




섬척의 아름다운 바닷가에 자리한 해신당 공원

지금도 맣은이들이 찾아 애랑의 애뜻한 사랑이야기를 들으며 슬퍼 하기도 하고

바다와 공원의 조각품을 즐긴다.





해신당공원을 둘러 보앗다면

항구에 자리한 아주머니들의 좌판에서 막걸리 한잔하는것도 좋다.

일단 안주가 공짜다.

생선을 연탄에 구워서 먹는 맛 막걸리가 더해지니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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