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야생화/6월의 끝자락에 만난 매화노루발

무더위가 계속되는 6월의 끝자락애 만난 화천의 야생화

매화노루발...

 

솔잎이 소북이 쌓인 곳에 나즈막히 피어났다

평소 무관심하게 지나치면 볼수 없는 작은키

불과 10cm도 되지 않는다

 

꽃은 화려 하지 않고 아주 작아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름다움에 자꾸 눈을 마주치고 들여다 보게 된다

 

소녀의 기도가 꽃말이다

꽃말을 알고 눈을 마주치니 수줍은 소녀를 닮은듯도 하다

햇살이 살며시 들어 왔다 그늘이 되는곳에 자생하며

화천에서는 보기 어려운 야생화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