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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용오름소가 있는 삼신산 서봉사의 고요함을 깨우다

我空 2014. 8. 13. 06:30

춘천에서 평창이나 동해안을 목적지로 여행을 할때 어떤길을 택하면 좋을까..??

특정 지어진 일이 있어 간다고 하면 당연히 고속도로를 이용 할것이다

용평이나, 진부등을 찾아가고자 네비를 켜면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하도록 안내를 한다.

 

하지만, 순수한 여행 이라면 궂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가다가 힘들면 잠시 쉬어 가고 쉼터의 경관을 감상하는 재미도 여행을 하는 즐거움이 아닐까

 

하여, 이번 여행에서는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와 지방도등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기로 한다

조금 늦게가면 어때..ㅎㅎ

가다 힘들면 잠시 쉬면 되지

 

1박2일 평창과 동해안 여행

출발하는 순간 날은 흐렸지만 그런대로 여행 하기에 불편 하지는 않다

여행 목적지의 일기예보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 바람이 90% 이상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계획된 여행이니 그냥 떠나 본다

비가오면 비오는대로 바람불면 바람부는 대로 여행지의 모습을 보면 되는것을...ㅎㅎ

 

첫날 목적지는 강릉 왕산면에 위치한 안반데기 배추고도

춘천에서 국도를 이용하여 홍천을 경유 서석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서석을 지나 잠시 쉴겸 용오름소가 있는 용오름 마을을 찾아 간다.

 

삼신산 아래 자리잡은 용오름소 그곳에 자리잡은 절집이 눈에 들어와 경내를 둘러 보았다.

조용 하기만 한 절집 삼신산 서봉사

경내에 들어섰지만 인기척 하나 없는 고용함이 왠지 절집 분위기가 아니다

절 마당에 우뚝선 석탑과 주변에 둘러진 법당 만이 이곳이 절집임을 짐작케 한다

 

 

부처님을 모신 법왕궁 법전..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대웅전이라 이름지어 졌는데 서봉사는 법왕전이라 한다

 

 

 

천불각 내부의 천불상

천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는것이 독특하다

 

법왕전과 천불각 사이에 위치한 불상들

제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오백 나한이 모셔진 나한전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오백 나한이 모셔져 있다.

 

 

단군상도 법당뒤에 모셔져 있고 삼산각에는 8 산신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아마도 팔도 산신이 모두 이곳에 모셔지지 않았을까..??

 

 

서봉사 뒤에는 소나무 숲속에 자리한 용소가 있다

아름다운 계곡물에는 피서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모습에서 여유를 만날수 있었다.

 

 

휴가란 이렇게 즐기는거야

라고 말하는듯 하다

 

 

법당뒤 소나무 숲이 우거져 고즈녁한 절집 서봉사는 둘러보는 내내 인적이란 찾아보기 힘들었다.

스님들도 휴식을 하고 계시나 보다.

삼신산 서봉사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6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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