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청정을 지키는 미래 山堂 임지호의 세계 명산 展
청정을 지키는 미래
산은 생명을 지키는 곳 이다.
산의 그 모든 현상과 기운은
생사를 보듬고 있다.
사람을 거부 하기도 하고 때론 사람을
그 품속으로 끌어 들이기도 하는 것이 산이다.
나 또한 움직이는 산이 될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세계의 명산들은 오랜 시간의 흐름과
광활한 공간을 넘어서서 모든 생명들에게 변화와
무한계를 느끼게 하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생명,
즉 그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산이 펼쳐 보이는 세계를
무한한 영혼의 여행을 통해 산의 내면과
내 영혼이 하나의 정점으로 어울어지는 신비로운 여행의 결과물을 얻게 된다.
-산당의 두번재 화천 미술전을 준비하며----에서 -
인구 2만5천명의 화천 시골마을에 예술 작품 전시를 위한 전용 공간
화천갤러리가 있다.
중소도시에도 1개 정도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화천
산천어축제장 근처에 "화천갤러리"가 있어 상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문화의 갈증을 해소 해주고 있다.
화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과 화천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으며
세계 겨울도시광장에서는 3D 입체 미술관이 개관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이외수 문학관은 산천어축제장에서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오후 1시 오후3시 화천군청에서 출발 한다.
산천어 축제와 이외수 문학관을 방문 할 수있는 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것도
산천어 축제 백배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오늘은 음식의 생각과 행동으로 40여년 외길을 걸어온 산당 임지호 선생의
산당 임지호의 세계 명산전이 열리고 있는 화천 갤러리를 찾았다.
전시기간 : 2013년 1월 5일 부터 26일까지
전시장소 : 강원도 화천 갤러리/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중리 204-3번지/033-441-6982
작품명 : 코토팍스/에레보스
작품명 : 유산/시샤 팡마/루웬조리/아이거/몽블랑/백두산
작품명 : 톨리마/ 휘트니/ 카얌베/ 엘브루즈
작품명 : 봄/여름/ 가을/겨울
멀리서 바라보는 세계의 명산들은 오랜 시간의 흐름과 광활한 공간을 넘어서서 모든 생명들에게 변화와 무한계를 느끼게 하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생명, 즉 그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산이 펼쳐 보이는 세계를 무한한 영혼의 여행을 통해 산의 내면과 내 영혼이
하나의 정점으로 어울어지는 신비로운 여행의 결과물을 얻게 됐다.
때론 끊어진 듯이 연결되고 없는 듯이 생겨나며 마치 마술에 걸린 것과 같은 무심 영혼의 상태, 나는 그 속에서 아름 답고도 도도한 산이
지닌 빛의 울림을 얻었다.
흙 한줌으로, 풀 한포기로 물 한방울로 잃어 버렸던 고향 언저리 기억의 한 자락을 통해서 그 울림과 향기를
쫒아 가다가 어느 캄캄한 밤에 홀로 만난 것이 이번에 전시하는 세계 명산 전 이다.
내 고행 강가에서도 만나고 뒷 동산에 올라 하늘 바라본노라면 융프라우 산, 하말라야 산도 어느덧 새들이
짊어지고 간다
어저면 이번 산 전시가 내 몸속에서 기록되어 있는 세계 명산들에 대한 소중한 인연들을
끌어내 놓은 것 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내 몸이 본래 자연이며 그 몸이 자연 본래대로 지켜져야 한다는 나의 소중한 생물 인지도 모른다.
목 마른자 이 생물 한 모금 마셔 보시라.
- 산당의 두번재 화천 미술전 준비하며....에서 -
방랑식객 산당 임지호 선생의 화천 전시회는
지난 2012년 9월 영혼의 그릇 전 : http://blog.daum.net/62paradise/56
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 명산 전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산천어축제장에 근접되어 쉽게 찾을수 있으며 잠시 산당 임지호 선생의 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