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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배를 타고 간 겨울왕국 남이섬의 아침 풍경

我空 2014. 12. 26. 06:00

남이섬 관광객이 300만명이 넘었다는 소식이다

그중 외국인이 100만명이라고 한다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남이섬은 누구나 가 보고 싶은 여행지 이다.

 

추위가 연일 엄숩해 오는 12월은 참으로 가혹 하기만 하다.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혹한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이토록 추운때 집안에서 방콕해도 좋겠지만 입김 호호 불며 찾아가면 좋은곳이 없을까...해서 찾아간 곳이 남이섬이다

아침 7시 30분 첫배를 타고 한적한 남이섬을 걸어 보기로 한다

 

 

나루터에 도착를 하니 북한강은 꽁꽁 얼었다

혹시, 배를 출발을 할수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입장권을 구입 배에 오른다.

이른 아침임에도 중국 여행객들과 동행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니혼부부 인듯 남이섬으로 촬영을 가는듯 하고..ㅎㅎ

배는 출항을 하고...ㅎ

 

 

얼음을 깨며 천천히 남이섬으로 행 한다

얼음이 부서지는 소리가 배 엔진 소리보다 더 크다

 

 

동토의 땅 남이섬..

남이섬 배터에는 얼음 트리가 여행객을 맞아한다

남이 왕국이 겨울왕국으로 변신을 하였다.

첫발을 내딛는 순간 느낌은

어...추워 였다

 

 

강변 숲길을 따라 산책을 즐겨 본다

하얀눈이 섬 전체를 흰색으로 물들였다

 

 

어느곳을 보더러도 온통 하얀 세상이다

화려하다 남이섬의 대 변신 겨울왕국 동토의 땅으로 변해있다.

 

 

남이섬에서 숙박을 한듯한 가족들이 아이와 함께 아침 산책을 나왔나 보다

아빠의 손을 잡은 아이의 정겨움을 담아내는 손길이 분주 하기만 하다

 

 

아침해가 숲 사이로 떠으로고

숲 전체가 생명을 잉태하듯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남이섬의 명품길 메타세콰이어길....

 

 

 

아침 햇살을 받은 그 길에서 추억을 만든다

연인은 연인끼리...

 

 

혹은 혼자라도 좋다

누구나 걸으면 작품을 만들어 내는 마법이 있다.

 

 

부저런한 여행객은 남이섬을 담고 나는 그 모습을 담는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경쾌한 남이섬의 아침 산책길은 춥다는 생각보다

상쾌한 공기속에 있다는 행복한 마음에 따스함을 느끼게 된다

이냉치냉이라 할까...ㅎㅎ

 

 

따사로운 햇살이 여행객을 맞이해 주는 남이섬의 아침여행

카페에 들려 따스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행복해 진다.

 

 

겨울왕국 남이섬은 비록 보는 모습은 동토의 땅이라 할 수 있지만

그곳에 동화되는 순간 나의 마음은 봄이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을 찾아가 보고 싶어 하나보다

도심의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겨울왕국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나 '休'를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것 같다

 

 

곳곳에 마련된 장작불은 언손을 녹여주는 또 하나의 추억의 장소로 남아 있다.

장작불에 고구마 하나 구워먹던 얼린 시절이 언뜻 마음속에서 깨어 난다

겨울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남이섬의 아침 여행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낸 행복한 여행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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