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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화천 산천어축제 - 외국인 낚시 풍경

我空 2015. 1. 28. 06:00

화천 산천어축제 올해로 13년째

2011년 구제역 파동으로 산천어축제를 열지 못한것을 제외 하고는

어느새 12번째 열리고 있다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선정

세계4대 겨울축제 등 대한민국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열기가 후끈 후끈 거린다

 

올해 축제의 또 다른 면은 세계 겨울축제답게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와 겨울을 즐긴다는 것이다

얼음낚시터에서 만난 외국인들의 즐거운 표정을 담아 본다

 

축제를 축제답게 즐길줄 아는 사람들의 그들의 표정에서 측기는것은 이런것 이구나 하고 한수 배운다

지난주까지 대만등 동남아와 중국등에서 여행상품으로 찾아온 여행객만 3만5천여명

축제가 끝나면 자유여행객을 포함해 6만에서 7만명의 외국인이 찾을것으로 판단 된다

 

꽁꽁 얼어붙은 시골마을에서 불어오는 한류? 열풍

세계 중심에 대한민국 화천 산천어축제가 있다

 

 

평일에는 3만에서 5만명이 찾아오고 주말에는 12만에서 18만명이 화천의 산천어 축제를 찾는다

작은 시골 고을이 발 디딜 틈도 없다

차를 댈곳도 없이 구석 구석이 모두 주차장 이다

북한강변 둔치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관광객의 이동을 돕는다

 

 

얼음위를 꽉 메운 강태공들

그들은 40여cm의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시를 두리우고 산천어를 낚는다

이런 장면을 보는 순간 모두가 감탄을 하게 한다

불가사의...!!

구멍 사이를 유영하는 산천어들 물반 고기반이란 말은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그 틈속에서 경쟁적으로 낚시를 즐기는 이방인들을 쉽게 만날수 있다.

잡아도 좋고 못 잡아도 즐거운 얼음판 위의 한판 승부

그들은 그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처음 낚시대를 잡아도 된다

누구나 1분만 배우면  강태공이 된다

운이 좋으면 10마를 잡기는 누워 헤염치기다

 

 

시진기만 들이대도 활짝 웃어주는 그들의 표정에서

진정으로 축제를 즐기는 아름다움을 본다

 

 

평생 처음 만나는 얼음과 눈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기만 하다

 

 

평생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고이 간직 하고 돌아가리라

아마도 당분간은 꿈속에서도 산천어 낚시를 하고 잊지 않을가...ㅎㅎ

 

 

겨울을 겨울답게 낭만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아름다운 미소에서 화천 산천어축제의 미래를 본다

매년 새롭게 변신하는 화천 산천어 축제 내년에는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찾을것 이라는 추측이 벌써부터 이야기 한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2월 1일 이번주 일요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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