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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축제를 만들어낸 사람들 - 칠성부대 장병들

我空 2015. 2. 5. 06:00

화천 산천어축제가 지난 2월1일 150만명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9년 연속 100만명 이라는 대 기록과 외국인 관광객 집계를 시작한 2006년 1천명에서

5만명으로 50배가 증가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축제로 정착을 하였다

 

이러한 성공 요인은 화천군청과 축제조직위의 치밀한 축제 계획과 홍보등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축제를 이끌어 가는 군민들과 묵묵히 축제 성공을 위해 도움을 주는 군장병들의 자원봉사가 큰역할을 하였다.

 

축제 기간 동안 주말에는 150명 이상, 평일에는 5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구석 구석 쓰레기를 줍는등 묵묵히 축제장을 반짝 반짝 빛나게 한다

 

군장병과 군민 그리고 경찰, 각 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축제가 만들어진다

다른곳에서는 볼수 없는 그들의 활약이야 말로 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영웅이다

 

 

 

화천 산천어축제장엔 색다른 낚시 체험장이 있다

영유아 얼음낚시 체험장과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 체험장이 바로 그것이다

 

외국인 얼음낚시 체헌장은 외국 단체 관광객과 자유 여행가들만 입장이 가능한 낚시터이다

그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누구나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할수 있게 하였다

보통 이곳에서는 1마리 이상 3마라까지 잡을수 있는데 1분만 배우면 누구나 직접 잡을수 있다

 

 

이렇게 잡은 산천어는 외국인 전용 구이터에서 맛있게 구워진 산천어를 맛볼수 있다.

구이를 도와 주는 조우미는 바로 칠성부대 군 장병들 외국어에 능통한 장병들이 자원 봉사를 한다

직접 구워주고 맛있게 먹는 방법들을 알려 준다

 

 

이곳은 바로 영유아 낚시 체험장

이곳에도 칠성부터 장병들이 아이들과 함께 낚시를 하며 아이들이 산천어를 잡을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물론 이곳에는 부모들은 입장이 제한 되고 장병과 아이가 한조가 되어 도우미 역할을 하며 낚시를 하게 한다

 

 

아이들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누구나 한마리 이상 잡을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아이나 군인 아찌의 진지함이 너무 인상적이다

이곳 입장료는 공짜라 더욱 좋다

영유아를 동반한 관광객 이라면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맛볼수 있게 할수 있어 인기 코너로 자리 매김 하였다

 

 

장병들이 알려주는대로 따라하는 아이들 누구나 10분만 낚시를 하면 한마리를 잡는다

 

 

아이들도 즐거워 하지만 함께한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프로그램

장병들의 자원 봉사가 없으면 불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이곳에 참여한 한 병사는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낚시를 하는 시간은 아이로 돌아갈수 있어 오히려 좋다"고 한다

 

 

또 다른 곳에서는 축제장과 화천읍 선등거리등에서 묵묵히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을 하는 자원 봉사이다

이번 축제를 찾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한결같이 하는말은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데도 쓰레기가 없는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한다

 

어느 구석을 들여다 보아도 쓰레기를 발견 하가 쉽지 않다

매일 쉬지않고 축제장 이곳 저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다

 

 

이번 축제에서 자원봉사 부분 화천군수 표창을 받은 물빛봉사단

여러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구성된 순수 봉사 단체로 봉사 활동을 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주말이면 모두 나와 아무런 댓가없이 쓰레기를 줍는다

 

 

또 다른 곳에서는 화천군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다

방학을 맞아 축제장에서 자원 봉사를 한다

눈썰매장과 봅슬레이 체험장에서 무거운 튜브를 나르고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돕는일을 한다

 

 

또한 산천어 축제장 규모가 크므로 안내센터 운영만으로는 관광객 안내 서비스를 만족할수 없음으로 이동 안내 서비스를 한다

축제장을 오고가며 길을 안내하고 축제장에 대한 설명과 체험에 대한 상세한 설영을하여 주는 이동 안내 서비스 자원봉사자들

 

 

낚시터에서 산천어 방류를 책임진 이들은 아무리 복잡한 시간에도 산천어를 방류하여 낚시터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열정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들 그들이 있어 작은 고을 화천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요인을 만든다

 

 

수륙양용 아르고를 타고 다니는 이분들은 얼음위에서 발생하는 작은 사고를 예방하고 응급 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후송을 전담하는 축제장 안전관리 자원봉사자들이다

각종 응급처치 자격을 자진 이들이 항상 대기하며 미끄러운 얼음위에서 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 1월 31일까지 자원봉사 집계표

화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집개한 현황판을 살짝 들여다 보았다

1월31일 현재 2,876명이 자원봉사에 참여 하였다

그중 7사단 칠성부대 장병이 1,600여명

장병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행복하게 하여 주며 축제의 성공을 견인하였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를 진두지휘한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의 성공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쓴 자원봉사자, 아르바이트 학생, 경찰, 7,15,27사단 장병들의 노고에 있다" 고 말하며

그분들의 열정이 산천어축제를 세계축제로 만들어 냈다고 말한다

축제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과 산천어축제에 참여하여 함께한 관광객이 만들어 낸 세계겨울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성공의 요인은 2만7천명의 군민과 3만명의 군 장병이 어우러져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할수있다

또 다시 내년 산천어축제 준비를 하는 사람들 그들이 있어 화천은 행복 하다

 

산천어축제장에 화천군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한 김명희 사무국장을 비롯한 센터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장내 여러곳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며 순조루운 봉사 활동이 이루여지도록 봉사계획을 짜고 실천토록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었다

이토록 스스로를 희생하며 행복해 하는이들이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

 

▲최문순 화천군수 : "축제는 군민과 장병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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