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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춘천여행 ]춘천시티투어 버스타고알차게 낭만의 도시 춘천 즐기기

我空 2015. 7. 20. 06:00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에 살면서 구석 구석을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다고 늘 강조하며 다녔다

저녁 산책을 하며 즐기는 공지천과 자가용을 이용하여 20분 이내면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볼수 있어 그랬는지도 모른다

40여간 정든 직장을 떠나고 그동안 한번도 이용을 하지 않았던 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춘천을 둘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찾아보니 춘천시에서 운영하는

두근두근 춘천탐험 춘천시티투어 버스가 매일 정기적으로 운행을 한다하여

이용을 해 봤더니 춘천에 대하여 그동안 몰랐던 모습들이 눈에 들어 와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너무도 모르고 지낸 춘천에 대하여 아름아름 알아가는 재미를 준 춘천시티투어 버스

시간이 되면 모든 코스를 천천히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자가용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놓치고 말았던 춘천의 비경을 바라보며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쑥스러움이 앞서게 했던

그래서 두근 두근 마음을 설레게 했던 춘천 시티투어 너무 좋았던 여행 이였다

 

서울-춘천간 경춘선 기찻길이 복선 전철화 되면서 청량리에서 1시간이면 춘천역에 도착을 하는 1일 생활권이 되었고

춘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예년에 볼수 없었던 1일 관광객이 증가하고

전철과 ITX청춘열차 이용객이 증가하여 낭만의 도시를 활기차게 한다

 

그러나 소양댐, 청평사등 외곽에 위치한 곳은 여행 하기에 부담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춘천시가 마련한 춘천시티투어 버스가 정기 운행 하면서 편리하게 춘천여행을 즐길수 있게 되었고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춘천 구석 구석을 둘러 볼수 있게 되어 더욱 가까워진 춘천을 만날수 있다.

 

 

춘천 시티투어 버스의 출발지는 춘천역이다.

전철이나 청춘열차를 이용 하가나 혹여나 자가용을 이용하여 춘천을 방문 하였다면

춘천역앞 넓은 주차장에 무료 주차를 하고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티투어 버스는  맞춤형과 순환형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맞춤형은 정해진 코스를 운행 하는것이며

순환형은 모든 코스를 운행하는 버스이므로 가급적이면 순환형을 이용하여 가고 싶른곳을 골라 가면 알찬 여행이 될듯 하다

춘천역 앞에 위치한 호수문화권 춘천관광 안내소에 들려 춘천여행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춘천역앞 춘천시티투어 탑승장에서 두근두근 춘천탐험 춘천시티버스를 승차하면 된다

  

 

춘천역 춘천시티투어 버스 탑승장 안내 표지판에는 시티투어버스 운행 시간및 운행횟수등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고

순환형 버스는 A코스, B코스등 2개 코스로 나눠 운행을 한다

 

 

두근두근 춘천시티투어 버스에 승차를 하여 안내원으로부터 승차권을 구입하면 되고

목적지에 도착 여행을 즐기고 다음 차량을 이용하여 다음 목적지로 갈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성인기준 1일 이용료가 5천원, 청소년, 어린이, 장애인,군인,경로우대자 3천원이며 만3세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맞춤형 요금은 다르며, 주요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로 개인이 부담하여야 하므로 이점 유의 하여야 한다

 

 

 난생 처음 타 보는 버스여행을 알차게 하기 위해 숲에서 즐기는 여행을 주제로 삼고 

첫번째 여행지로 낭만의 남이섬 - 소양강댐과 청평사 - 신북 맛집촌에서 춘천을 대표하는 닭갈비랑 막국수 먹기 - 도립화목원 - 춘천역에서 하차 - 춘천명동 닭갈비 골목과 춘천 낭만 중앙시장 

 - 그리고 밤의 화려함을 만날수 잇는 호수 별빛 축제를 즐기기로 했다

 

 

드라마 '겨울연가'등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남이섬은 사게절이 아름다운 꼭 가보고 싶은 꿈의 섬으로 울창한 숲과

각종 동식물들이 많아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서 놀이, 체험, 휴식등을 복합적으로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라 할수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기 있는 메카세콰이어길

언제나 여행객들이 찾아 추억을 만들어 내는 명소로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난다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넓은 잔디밭에서는 누구나 뛰며 놀수 있고

결혼을 앞둔 청춘 남녀들의 웨딩 명소로도 알려져 있는곳이다

각종 나무들로 숲길을 만들어 지루하지 않고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곳이

바로 남이섬을 첫번째 여행지로 선택한것은 참 잘한 일이라 생각하며

하루 종일 이곳에서 힐링을 즐기면 어떨까 하는 유혹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배를 타고 두근 두근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행 했다 

 

 

 소양댐과 청평사는 늘 자가용을 이용하여 찾았던 곳으로 여유롭게 배편을 이용하여 둘러 보기로 했다

시티투어버스가 소양강댐 정상까지 운행 하므로 정상에 내려 소양강댐의 비경을 구경 하고

선착장에서 쳥평사 유람선을 이용하면 된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10여분 달리면 청평사 선착장....

이토록 기분 좋은 강길 여행의 매력을 몰랐다니 새로움을 배우는 여행의길 너무 좋았다

 

 

천년 고찰 청평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 정원이 그대로 남아 있는 사찰로

오봉산의 비경 아래 자리 잡아 등산객과 탐방객이 늘 끊이지 않는곳이다

 

 

아홈가지 소리를 낸다하여 이름 지어진 구성폭포와 공주의 설화등이 있는 사찰로

절집을 찾아가는 울창한 숲속길에 사연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절집을 갈 수 있다

 

 

그 길에 들어서면 누구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눌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는 낭만의 길로

절집이 아니더라도 더위를 식혀주는 울창한 숲이 마음을 사워나게 하여 주는곳이다

 

 

게곡을 따라 오르는길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항상 흘러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내내 발걸음이 더 가벼워 지는 그런 기분을 같게 한다

 

 

남이섬과 청평사를 둘러 보니 점심때를 조금 넘겼다

다시 배편을 이용 소양댐에서 시내 버스를 이용 신북의 맛집촌으로 유명한 샘밭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시티투어 버스 시간대가 길어 시내버스를 이용하니 5분 거리밖에 안된다

 

 

50년 대를 이어 막국수를 만들고 럭셔리한 닭갈비로 유명한 샘밭닭갈비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허브향이 짖은 허브 닭갈비와 양념닭갈비를 너무 맛있게 먹고 

 집에서 먹으려고 포장을 주문하여 집에서 다시 맛지게 쇠주랑 먹었다

주방에서  초벌 구이를 하여 바로 익혀 먹을수 있으며 냄새등이 완전 제거되어 옷에서 냄새가 안나 좋았다

 

닭갈비를 시식하고 마무리는 막국수로...

50년 전통의 방식을 그대로 이어 받아 만들어 낸 막국수는 닭갈비로 배가 부른대도 그릇을 비우게 되는 마력이 있다

 

 

벽면에 '비와 김태희'가 다녀간 흔적이 있는데 참 간소하게도 붙여 놓았다

다른 식당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다녀 가면 커다랐게 자랑하듯 붙여 놓는데 유명세에 비하여 초라 하기만 하다

그만큼 닭갈비와 막국수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하겠다

 

 

배부름으로 약간은 식곤증이 있지만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 한곳은 먹거리촌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강원도립화목원 이다

 

 

각동 아름다운 꽃길이 조상된 이곳은 강원도의 수목등이 모두 전시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춘천 근교에 위치하여 접근이 싶고 가족과 함께 찾아 체험과 힐링을 즐기는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몇년만에 찾은 도리화목원에는 먼저 온 꼬마 손님들이 숲을 벗삼아 신나게 놀고 있어 나 또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

 

 

중앙에 위치한 분수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슴에서

덩달아 행복해 지는 마음으로 더욱 신이 났던 곳이다

 

 

도림화목원에서 처음 출발한 춘천역에 도착하여 시티투어는 마무리 하고

춘천 시장과 닭갈비의 역사가 시작된 명동으로  향했다...

춘천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여 찾기도 편리하다

 

 

젊은 시절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찾았던 명동 닭갈비 골목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게 없는듯 하다

상호만 조금씩 바뀐것을 제외 하고는 역시 성업중 이였다

 

 

춘천 중앙시장

지금은 낭만시장으로 개명을 하였다고는 하나 중앙시장이란 명칭이 친숙하다

춘천에서 제일 오래된 시장으로 어릴적엔 엄마가 시장 간다하면 졸라서라도 같이 오곤했던 곳이다

 

 

있을건 다 있다는 시장은 현대화 되어 편라하여 진것 외에는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낭만시장은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으로

누구나 춘천을 찾으면 한번쯤 걷고 싶어 하는 곳이리라

 

 

춘천 중앙(낭만) 시장 순대국 골목에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마지막 코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춘천호수별빛축제' 가 열리는 공지천 이다

춘천을 여행 하는 여러분께 춘천 사람이 강추하는 최고의 여행지가 바로 공지천으로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LED 전구들이 반짝이는 별빛길을 걸을수 있다

낮에 공지천을 여행 하는것 보다 어둠이 내리는 저녁에 찾으면 춘천을 춘천답게 여행을 하였다 하겠다

입장료가 공짜라 더욱 좋은곳이 바로 별빛 축제장 이다

시원한 소양강 바람을 맞으며 낭만의 거리를 걷기만 하면 된다

공지천 입구에서 춘천 MBC를 거쳐 상상마당까지 이어지는 길에서 마지막 여행을 화려하게 즐기고 귀경 하가나

하룻밤을 묵어도 좋다

 

춘천으로 춘천답게 즐긴 하루 여행 아직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여유롭게 돌아봐야겠다

낭만의 도시 춘천이 추천하는 춘천시티투어 버스 이용은 춘천관광넷 http://tour.chuncheon.go.kr를 이용 하거나

문의 전화 033-253-4567로 하면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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