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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춘천의 대표 음식 닭갈비 어느집이 맛있을까... 풍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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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춘천의 대표 음식 닭갈비 어느집이 맛있을까... 풍경

我空 2013. 1. 12. 05:00

호반의 도시 춘천은 강추위로 의암호가 얼고

동토의 땅이 되었습니다.

추위를 무릅쓰고 수 많은 진사들이 아침이면

소양강변으로 모여 듭니다.

소양강에 피어 오르는 상고대를 담기 위해

먼길 마다 않고 찾아오는 진사님들....

저 마다  좋은 포인트를 찾아 쉴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댑니다.

소양강 상고대로 유명한 춘천....

먹거리는 당연히 먼저 말 하는 음식이 닭갈비 입니다.

춘천 명동의 뒷골목이 닭갈비 골목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잘 알려진 명소이고

춘천의 대표적 닭갈비 촌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춘천에서 겨울연가 촬영 이후 중국, 일본등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면서 그들의 입맛에 조금씩

맞추다 보니 예전의 닭갈비 맛이 조금은 사라진듯 한

식당들이 있네요

 

 

 

 춘천에 사는 필자는 그래서 명동 닭갈비 골목 보다는 춘천 시외 버스 터미널 부근의 달갈비촌을 자주 이용 하는데요

필자가 자주 찾는 풍경 닭갈비를 소개 합니다.

풍경 닭갈비는 온의동 닭갈비 촌의 중간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당으로는 의외로 2충에 있습니다.

1층이 주인장이 기거하는 살림집 이네요

맛만 좋으면 2층이면 어떻습니까...

제 입맛에는 이 식당이 딱 입니다.

별로 까다롭지 않은 필자도 단골은 있습니다.

 

 

무 동치미는 얼음이 동동 떠 있어 무 한입 먹는 순간 시원한 맛이 일품 입니다.

 

 

주인 여 사장님이 직접 닭갈비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 주고 잘 익혀 줍니다.

먼저 함께 들어간 가래떡부터 먹노라면 닭갈비가 익어 갑니다.

직접 집에서 만든 특제 소스를 사용하여 이집만의 특색있는 맛을 냅니다.

옛날 먹었던 맛 그대로 입니다.

변하지 않은 수십년의 전통...

그래서 춘천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지도 모르겠네요

 

 옛날에는 뼈째 먹는 닭갈비였으나 요즘은 모두 뼈 없는 닭갈비만 있습니다.

뼈 발라 먹는 재미도 좋았는데,,

요즘은 뼈 있는 닭갈비를 찾는 손님이 없어 메뉴에도 없다네요

 

 고기값 보다 비싸다는 상추와 마늘을 함께 쌈싸서 먹는 맛 정말 끝내 주네요

이런때 소주를 한잔 곁 들여야 하는데 필자는 1년전 부터  음주 휴식 중이라

닭갈비민 먹습니다.

함께한 일행도 음주엔 자신이 없는 분 이라 다행 입니다.

 

 

닭갈비를 다 먹은 후 밥을 비벼 먹습니다.

이 집의 매력은 그냥 비벼 주는게 아니고 비빔 누룽지를 만들어 줍니다.

손도 많이 가고 귀찮을텐데 주인 사장님이 실력 발휘하여 누룽지를 만듭니다.

 

 잘 비벼서 고루고루 얇게 펴 누룽지를 만듭니다.

 

 

요렇게 돌돌 말아 누룽지가 완성 됩니다.

 

 

누룽지 비빔밥과 함께 김치가 노오는데 그 맛이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라 아주 좋네요

 

 

누룽지 비빔밥에 김치를 얹어 한 숫가락 먹습니다.

이 식당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이 누룽지 비빔밥을 먹기 위해서 입니다.

닭갈비로 배를 불려도 이 맛은 꼭 봐야 끝이 납니다.

 

 

이집만의 노하우 누릉지밥 지금도 눈에 선 합니다.

 

 

엄머와 따님이 함께 운영하는 풍경 닭갈비..

비록 2충이라 해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유가 있네요

 

 

100% 국산 닭만 사용 한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네요

 

 입구에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후식으로 드실수 있고 공짜이며 셀프 입니다.

드시고 싶은 만큼 떠서 드시면 되네요

 

 풍경 닭갈비 야간 전경 입니다

 사진이 영 신통치 않네요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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