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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안마산] 말 안장을 놓은것 같아 붙여진 이름 안마산 산책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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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안마산] 말 안장을 놓은것 같아 붙여진 이름 안마산 산책길

我空 2013. 4. 10. 05:00

 

춘천시 퇴계동과 석사동 동내면 학곡리의 중심에 위치한 안마산은

말의 안장을 놓은것 같은 모양으로 인해 안마산이라 합니다

해발 303m로 비교적 낮은 도심의 산으로 춘천시민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산책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마산은 안화산, 아내산, 아나산 이라고도 부르는데

춘천에서 원주 방향으로 원창고개를 넘는 길 옆에 있어

동쪽의 관문입니다.

등산로가 잘 정리되어 있어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오르고 내려올수 있어

춘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춘천의 전경은 가히 최고의 전망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춘천을 상징하는 봉의산과 서쪽을 흐르는 의암호와 대룡산, 삼악산등이

한눈에 보입니다.

 

 

춘천시 퇴계동 농공단지 입구에서 올라가는 코스를 택해서 올라갑니다.

입구에는 대룔중학교과  스무숲 성당이 있고

주변에 임대 아파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금 가빠른 구간에는 시청에서 산책길을 잘 정비하여 편안하게 오를수 있고

산림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오르기 쉬워 여러곳으로 사람들이 등산길을 내어 산림이 훼손되어 일부 구간을 식생 복원을 위해

출입을 금지 시키고 있네요

우리의 소중한 자원을 잘 보존 하면서 산책을 즐기는 에티켓을 지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정비된 산책길..

어린이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마산 중턱에서 만난 산수유꽃...

구례등에서 올라오는 꽃 소식에 가고팠는데 이곳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습니다.

 

 

비록 몇 그루되지 않지만 산책길에서 활짝핀 노란꽃을 보니 너무 반갑고 꽃향기에 취해 봅니다.

 

 

 

 

 

산수유꽃도 만나고 새 소리도 들으며 맑은 공기속에 나 자신을 맞껴 봅니다.

 

 

아이와 함게 걷는 아빠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산책길...

 

 

걷다 힘들면 잠시 쉬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90분이면 충분 합니다.

 

 

갈림길마다 안내 표지판도 잘 정리되어 있어 처음 찾는 사람도 쉽게 오르고 내려갈 수 있습니다

 

 

산책길에 소나무들이 울창하여 솔향속 피톤치드를 맘것 마시며 힐링을 즐깁니다.

 

 

주말이면 가족단위 산책객들로 활기를 찾는 안마산

느리게 걸으며 산책의 즐거움을 만끽 합니다.

 

 

해발 303m 안마산 정상에서 춘천의 아름다운 전경을 내려다 보는 시민들...

 

 

봉의산과 춘천 전경

하눈에 보이는 춘천시가 아기자기하게 다가 옵니다

 

 

 

 

정상 부근에 태극기가 달려 있네요

누가 걸어 놓았는지는 몰라도 태극기의 소증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할아버지는 맨발로 산책을 즐기시네요

신발은 들고 다니십니다.

 

 

정상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책을 하며 올라와 피톤치드 속에서 운동을 하는것도 힐링이 아닐까요

 

 

저 무거운 것을 잘도 돌리는 여성...

오랜세월 돌리고 돌린듯 합니다.

집 근처에 있어 자주 이용하는 춘천의 산책길...

이웃들과 웃고 떠들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오르고 내려 왔습니다

간만에 힐링한 날 너무 좋았습니다

 

 

 

안마산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석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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