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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신기한 고기맛 나는 버섯 이야기 / 호산 느타리 버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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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신기한 고기맛 나는 버섯 이야기 / 호산 느타리 버섯

我空 2013. 8. 21. 06:00

버섯에서 고기맛이 난다

신기 하네요

불고기 요리에 버섯을 넣어 요리하면 고기보다 더 맛있는 고기 버섯 이야기 입니다

생으로 먹으면 느타리 버섯에서 은은한 송이향이 나고

요리를 하면 불고기 냄새와 함께 씹히는 질감이 좋은 느타리 버섯 생산 농가를 찾았습니다

궁굼하면 직접 찾아가 봐야지요

과연 어떤 버섯 이길래 소문이 자자할까....

소문의 근원지 고기 느타리 버섯 생산농장을 찾아 갑니다

 

 

 

지난 8월 14일자 강원도민일보 보도 내용을 보면

 

화천 고기느타리버섯 장병 입맛 잡는다
이달부터 5개월간 납품
가격 비싸 수입 1억 예상
맛·향·저작감 뛰어나
2013년 08월 14일 (수) 강원도민일보 김용식
   

▲ 고기느타리버섯재배 참여농가 신만섭(논미1리)씨가 군납 준비를 하고 있다. 신씨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낙후된 우리 지역 버섯산업이 활성화와 함께 한층더 노력하여 앞으로 더 좋은 농산물이 많이 납품될 수 있도록 선도작목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화천/김용식

 

화천지역의 새로운 특화작물이면서 국내 최고품질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고기느타리버섯이 지역내 군부대 납품을 시작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12일 140상자(280㎏)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매월 2500상자(5000㎏)씩 올해 5개월에 걸쳐 12만5000상자(2만5000㎏)를 상자당(2㎏) 8000원의 가격으로 납품한다. 이는 일반 느타리버섯 시중가격 5500원 대비 45%정도 비싼 가격으로 올해만 1억원의 수입이 예상되는 등 화천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기느타리버섯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품종등록한 품종으로 앞으로 3년간 화천군과 품종보호권 실시계약을 체결, 타지역에서는 재배 및 출하가 불가능한 ‘호산’산느타리버섯으로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갓의 색이 진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특히 씹는 저작감이 좋은 버섯으로 구워먹거나 볶아먹으면 소고기 맛이 난다고 해 ‘고기느타리’라고도 불린다. 더구나 야생의 유전형질이 들어있어 균사활력이 강하고 버섯발생 및 수확 주기가 빠르며 15∼18℃에서 자라는 중온성 버섯으로 재배방법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천군은 지난 2012년 7개 농가로 평화기능성버섯 작목반을 구성해 국비를 포함한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버섯배지Bank 2개소에 병버섯 배지공급을 위한 재배병 등 재배용기와 톱밥·면실박 등 배지자재를, 재배농가에는 연중생산을 위한 버섯재배사 5개소에 시설개선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규 2농가를 포함 9농가에 재배병 구입, 버섯재배사 환경개선, 포장재 등에 3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연간 5만상자 10만㎏을 생산해 4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됨에 따라 버섯재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 해결방안을 적극 강구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화천/김용식

 

화천은 10여년 전만해도 평화느타리버섯이란 브랜드로 많은 버섯을 생산하던 곳으로

대규모로 생산하는 공장형 버섯 농가가 늘어 나면서 쇠퇴하기 시작 하였으나,

고기 느타리 버섯 품ㄷ종 개발과 화천만의 생산 체계를 위한 협약을 하고

생산을 한다면  옛 명성을 찾을날도 멀지 않은듯 합니다

 

 

기존 느타리 버섯보다 질감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여 한번 맛을 본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찾는등 호응도가 높은게 장점 이라고 합니다

 

 

밖의 온도는 영상 35도 내외 인데 반해 버섯 재배사는 13도 내외를 유지하여 시원한 가운데 작업을 할수 있고

재배 기간이 짧아 자금 회수율이 좋은게 또한 장점 입니다

 

 

화천 농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주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버섯을 제공하는....

누이좋고 매부 좋고 라고 표현해야 하나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고기 느타리 버섯의 본명은 호산느타리버서섯이라고 합니다

 

 

고기맛보다 더 고기맛이나는 느타리버섯

무럭무럭 자라거라....

 

 

생산 농가는 일반작물 재배와 함께 버섯을 년중  재배할수 있어 농가 소득이 높아질거라고 싱글벙글하며

일하는것이 즐겁고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농가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정착 되기를 바라며

고기 느타리 버섯 재배에 참여한 모든 몽민이 억대의 연봉이 되는날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하는 하루 였습니다

 

 

버섯 재배사에서 10일 정도 자라면 수확을 준비하고

일정 규격으로 자란 버섯을 수확하여 포장을 합니다

 

 

시장 출하에 적당히 자란 버섯 크기 입니다

이때 수확하여 포장을 하게 됩니다....

  

 

 

부부가 함게 공동 작업을 하는데요

힘든 작업은 남자가 하고.....

 

 

수확한 버섯을 나르는 작업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겠지요

 

 

섬세함을 요구하는 선별과 포장은 부인이 합니다

부부가 함께 시우너한 냉장고에서 작업을 하는데요

여름철 이만한 작업장도 없겠지요

 

 

이곳에 오래 있으면 추워서 긴팔옷을 입고 작업을 합니다

밖은 불타는 가마솥 입니다...

시원한곳으로 피서가 필요 하신분은 무료로 알바 봉사를 하시면 될듯 하군요...

 

 

아이스박스에 이렇게 담아 정확하게 2.17kg이상을 게량 합니다

아이스박스 무게가 0.17kg 이므로 버섯의 양은 2kg 잊지요

 

 

선별 포장이 완료되면 저온 저장고에 하루 보관한후 새벽4시 관내 군 부대로 배달을 합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싱싱한 버섯을 당일 장병들의 식탁에 올리는것 이지요...

 

 

 부럽네요

우리는 도매시장과 소매시장을 경유하여 최소한 3일 이상된 농산물을 접하게 되는데요

장병들은 단 하루만에 싱싱한 농산물을 먹습니다

 

신문에 이어 공중파 방송에서도 관심을 갖고

어제 춘천MBC 보도국에서 취재를 나오셨는데요

재배농민 신만섭님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면 입니다

방송은 어제저녁 8시뉴스(춘천권 뉴스는 8시20분)에 방송 되었습니다

춘천 MBC 최연호 보도국장과 정병열 촬영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방송 내용을 요약하면....

 

 

춘천MBC 메인 뉴스 19일 저녁 8시 20분 뉴스에 보도하는 앵커....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품종 등록한 <호산> 산느타리버섯이 지난해부터 화천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수확주기가 빠르고 맛과 향이 뛰어나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최연호기자가 보도합니다.

 

 

고기 느타리 버섯을 보도하는 최연호 보도국장

소고기 맛이 난다고 해서 "고기느타리'라고도불리는 "호산" 산느타리 버섯입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하고, 품종등록을 마쳐 품종보호권 실시계약에 따라 3년간 화천에서만 재배할 수 있습니다.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속에서도 이곳 버섯재배사의 온도는 13도에서 14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환기 조절을 잘 해주면 버섯배지를 공급받아 1주일에서 열흘 가량 배양하면 수확이 가능해 기존 재배방법보다 생산비가 70% 가량 절감됩니다.

 

인터뷰하는 신만섭 농가

여름에 냉방비가 많이 들어가지만 품질이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느타리 버섯 지금부터는 고기느타리 버섯으로 바꿀 때 입니다

구입문의 : 화천군농업기술센터 (033 - 441-5959/녹색작물담당)

마지막 사진은 농가 마당에 피어난 해바라기와 화천의 가을 하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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