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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100대 명산 춘천의 명산 삼악산 - 등선폭포 본문

사진/산이좋아

[춘천여행] 100대 명산 춘천의 명산 삼악산 - 등선폭포

我空 2012. 10. 4. 05:00

춘천근교에는 등산하기 좋은 산들이 많다

삼악산, 대룡산, 검봉산등등∼∼∼

오늘은 그중 100대 명산으로 알려진

춘천 서면에 위치한 삼악산(654m)를 찾았다.

경춘선 강촌역과 인접해 있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수도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북한강이 휘감고 있는 삼악산은 계곡과 폭포가 어울려

경관이 뛰어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의암호와 춘천시내 전경이 절경이다.

 

 의암호 신영교에서 바라본 삼악산

상원사 입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으며

의암호변을 바라보며 정상까지 오를수 있으나

경사가 심하고 암벽으로 초보자는 위험한 코스다. 

 

10월 3일

오늘은 폭포와 금강굴이 조화를 이루는 등선폭포쪽으로 오르기로 했다.

주차료 경차 1천원, 소형2천원, 대형 4천원

입장료 춘천시민 8백원, 일반 1천6백원

 

 7개의 폭포와 옥녀담

그리고, 이름없는 작은 폭포가 산행길에 지루함이 없도록 한다.

입구를 지나면 바로 금강굴이다.

 

 

 등선 1, 2 폭포

신선이 놀았다는 이곳

과연 신선이 실만한 비경이다.  

 

 

 

 등선폭포를 지나 올라가는 중간중간...

승학폭포, 백련폭포, 비룡폭포, 주렴폭포와 옥녀담이 있다.

 

 

 

 

 

 

 

 이름있는 폭포외에도

작지만 아름다운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 이어지고....

 

 

 

산행길에 흐느려지게 피어난 구절초

오르는 즐거움을 더 한다.

 

 

폭포가 끝나고

1,8km 오르면 주막과 흥국사 절입구

정상까지 1.3km

지금부터 많은 계단을 오른다고 생각하면 절반은 올라 왔다.

  

흥국사 입구에 있는 목재 계단

166계단 이란다.

가파르긴 해도 오를만 하다.

 

 

목재계단을 올라

흙길을 따라 오르면 작은초원

이곳부터는 돌계단이다.

무려 333계단....

 

계단 입구에서 잠시 쉬며 한숨 돌리고 .....

작은초원에는 야생 밤나무가 많아 밤도 줍고

충전의 시간을 갖고 오르면 좋을듯....

 

 

큰초원이다

이곳부터 정상까지 800m

초원을 지나면 가파른 암벽지대가 나오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목에는 가을을 알리는

단풍이 물들고 있다.

아직 단풍나무는 10여일 더 기다려야 붉게 물들기 시작 할듯...

 

 

 

삼악산 정상 용화봉

해발 654m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춘천전경

의암호와 춘천 붕어섬,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어느새 가을은 우리곁에 다가오고

한잎 두잎 물들어가고 있다.

 

 

 

 

 

 

 

 누구나 쉽게 찾을수 있는 산

누구나 오를수 있는 산

괴암괴석과 의암호를 휘감는 절경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폭포....

산행을 끝내고 등선폭포 입구 식당에 들려

마시는 한잔의 막걸리, 더불어 빠질수 없는 파전....

한번 즐겨 보세요

 

끝까지 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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