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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이좋아

[화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작은 금강산/용화산

我空 2012. 10. 9. 00:17

화천군에는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이 많다.

그만큼 산세가 아름답고 높은 산이 많다는 말이기도 하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화천군 하남면 삼화리와 간동면 유촌리, 간척리등에 위치한

화천군의 명산 용화산을 찾았다.

 

화천군의 문화축전 기원제를 지내는 신성한 산이기도한 용화산은

해발 878.4m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작은 금강산이라 볼릴만큼 아름답다.

 

오늘은 등산 코스중 가장 쉬운 화천군 하남면 삼화리에 위치한

큰고개에서 시작 하기로 한다.

큰고개까지 아스팔트로 잘 포장되어 있으며

정상까지 700m

누구나 쉽게 올를수 있는 코스다.

 

 

 큰고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화산을 향해 출발....

 

정상까지 거리도 가깝지만

용화산의 비경을 모두 볼수있는 최적의 산행길 이다.

 

 

 

산행 곳곳엔 이미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길손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잠시 쉴겸 손을 바삐 움직이며...

찰깍 찰깍....또 찰깍 ∼∼∼

 

미처 겯치지 않은  운무 사이로 보이는 마을

한폭의 수채화가 따로 없다.

 

 

중간 부근에서 조망할수 있는 용화산의 위용...

그 위엄과 아름답움에 반한다.

앞의 큰 바위가 만장봉이다

만장봉에서는 바위타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어

가끔 운이 좋은날은 그 장관에 발이 엄춰진다.

 

 

 

 

 

 

 

 

 

 

 

 

 지난 태풍에 넘어진 고목...

 

 

 

 장군 발자국...

 

 

 

 

 

 일명 레이더 바위....

레이더 모양을 해서 그리 불린다는데....

뒤로 넘어질세라 버팀목을 고이고,,,

가냘픈 저 나무 기둥들이 버텨줄지....

 

레이더 바위를 지나

조금 오르면 정상 이다.

 

춘천시 방면으로는 깎아지른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새가 난다’하여 이름 붙여진 새남바우를 비롯해

하늘벽 촛대바위, 층층바위, 득남바위 등의 기암과 함께

용화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만장봉 일원의 암골미는 용화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특히 노송군락을 품고 있는 만장봉 너럭바위에서

바라보는 하늘벽 촛대바위의 경치가 일품이다.

만장봉에는 1976년도에 암벽등반 코스가 개척되어 지금도 등반가들이 종종 찾고 있다.

만장봉과 정상 사이의 바위능선에서는 춘천의 산군이 잘 보이는데,

정상에 다다를 즈음이면 대룡산(899.4m)과

삼악산(654m) 정상이 보이는 것은 물론

삼악산 북서쪽으로 뻗은 북배산, 가덕산, 서쪽의 삿갓봉과 응봉이 보인다.

이밖에도 용화산에는 옛날 춘천지방에 있던 고대국가 맥국(貊國)의

성문역할을 하던 배후령, 성불령, 사야령, 큰고개, 모래재 등의 고갯길 10여 곳의 흔적이 남아있다.

-출처 : 산림청 숲에 on -

 

 정상에서 간동면 유촌이쪽으로 내려오는길

 

간동면 용호리 마을과 도송리

파로호가 보이고 병풍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200m 지점에 위치한 샘터...

이곳에서 목을 축이고

용화산성을 돌아 오던길로 하산 한다.

 

 

용화산 준령과 오봉산 사이에

성불령이라는 고개가 있고 여기에 성불사 터가 있다.

옛부터 성불사 저녁 종소리와 용화산 안개와 구름,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부용산의 밝은 달, 죽엽산의 단풍,

구운소의 물고기 등을 옛부터 팔경이라 불렀다.

산에는 광바위, 심바위, 꼭지바위, 주전자바위, 마귀할미바위,

바둑바위 등 실물을 방불케하는 기암괴석이 있다. - 자료 출처 산림청 숲에on-

 

 

산행시간 : 3시간 (구경 하는데 1시간 30분)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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