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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상인의 상생마당 춘천 풍물시장 새벽시장이 개장 되었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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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상인의 상생마당 춘천 풍물시장 새벽시장이 개장 되었어요

我空 2014. 8. 22. 07:26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와 장도 보고 닭갈비도 먹고 그런 시장 어디 없나요

서울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의 장터가 열렸어요

경춘선 복선 전출과 함께 춘천 약사동에서 온의동 철길 아래로 자리를 옮긴

춘천 풍물시장이 바로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그런 시장 입니다

 

등짐 하나 메고 가벼운 차림으로 기차를 타고 1시간이면 호반의 도시 춘천에 도착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싶으면 자전거를 전차에 동승하여 호반의 푸른 하늘과 호수를 끼고 시난고 달릴수도 있고

달리다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리면 막국수도 먹고 닭갈비도 먹을수 인근 집들을 찾아가면 되지요

 

자전거가 없다면 춘천역이나 남춘천역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도 된다는군요

자전거를 못 탄다고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춘천에서 내려 공지천으로 가세요

강벼능 따라 조성된 길을 걸을수 있고 오리배도 탈수 있어요

하루 여행 하기 딱 좋은 곳 이지요

 

춘천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 시내 버스를 타고 소양댐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를 둘러보는것도 좋습니다

 

하룻동안 춘천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 가는길에 들리면 좋은곳 

바로 남춘천역 아래 춘천 풍물시장 입니다

있을건 모두 있는 신나는 쇼핑을 착한 가격에 즐길수 있는 곳 이지요

그래서, 요즘 님도보고 뽕도 따는 기분으로 춘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풍물시장이 새로운 변을 하였다하여 새벽 6시 찾아가 봅니다 

8월15일부터 개장한 새벽시장 인데요

춘천시 관내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 입니다

 

춘천시 온의동 남춘천역에서 춘천역으로 가는 철길 아래 춘천 풍물시장이 있습니다

남춘천에서 불과 50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매일 북적 북적 합니다

 

밤새워 묵을 만들어 가지고 나오신 분도 계시고

 

옥시기를 직접 따오신 할아버지는 현장에서 선별을 하며 소비자가 잘 볼수 있도록 껍질을 살짝 벗겨 놓습니다

장사 좀 해 보셨나 봅니다

 

 

급히 나오느라 현장에서 파를 다듬고 한편에서 흥정을 하는 아침부터 활력이 넘치는 춘천 풍물시장 입니다

 

 

새벽 시장에 참여할수 있는 농민은 이렇게 번호표와 마을이름등이 새겨진 표시를 합니다

서로 믿음이 가는 상거래를 하자는것 이라 합니다

 

 

배추 한단에 천원 천원 입니다

새벽에 봅아온 싱싱한 배추와 무우등이 불티나게 팔려 나갑니다

 

 

첫 손님이라며 자꾸 더 덤을 주시는 맘씨 좋은 아주머니

새벽시장이 열려 짭짭하다며 좋아 하십니다

에헤라 디야..!!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이 풍성 합니다

춘천시민들도 신이 납니다

저렴하게 좋은 먹거리를 만날수있어 시작한지 몇일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찾아 왔어요

 

 

비가 내린후 싸리버섯도 보이고 올갱이까지

만물상 입니다

고구마, 꽃도 있고, 즉석두부는 인기 짱 입니다

 

새벽시장의 또다른 풍경은 간단히 먹을수 있는 먹거리 입니다

잔치국수와 김밥집 불이 납니다

김치가게는 잔치국수집으로 가구집은 김밥집으로 깜짝 변신을 하였네요

풍성한 가을 추석도 몇일 남지 않았는데요

춘천의 풍물시장 한번 가 보세요

장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2014. 8. 27(수)/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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