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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새여행중 찾은 역고드름 신기해

我空 2015. 1. 6. 06:00

 

2015년 첫번째 휴일 ...!!

첫번째 여행...!!

설렘으로 새벽길을 달려 간다

철새들을 만나기 위해 떠난 여행길

눈이 내리기 시작 한다

자동차불에 비춘 고라니는 앞을 가로 막고 유유자작 빤히 처다 본다

그러더니 차 진행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오랜만의 진풍경을 만났다

카메라를 들자 그냥 어둠의 숲으로 사라지고 만다

그렇게 달려간 철원의 양지리 한탄강엔 어둠이 가시고 철새 조망대엔 더 부지런한 진사들의 차량들이 가득하다

이날은 버스까지 있는것을 보니 촐영 장소가 없을듯 하다

차량을 돌려 다른 장소로 이동 하였으나 두루미가 보이질 않는다

어쩌다 날아 들어오는 두루미는 먼 발치에 착륙을 하니 사정거리 밖이다

첫날부터 김 빠진 철새 여행길..!!

돌아오는길에 논에 내려 앉은 기러기를 담아본다

꿩 대신 닭이라 했던가.

 

 

그리고 찾아간곳 철원의 주상절리 이다

1월 중순경 한탄강 얼음 트레킹이 열릴 예정지 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절경에 주말을 이용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이기도 한다

 

 

철원 한탄강의 최고 명소라 할수 있는 주상절리는 제주와 같이 화산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깍아지른 듯 한 절벽 사이로 흐르는 한탄강의 비경을 만날수 있어 철원 여행중엔 꼭 들리는 곳 이기도 하다

 

 

한 연인의 신나는 얼음썰매 타는 모습에서 정겨움을 느끼게 된다

썰매는 없지만 남자가 앞에서 끌어주고 여자는 뒤에 앉아 신나게 미끄러진다

 

 

두루미 대신 기러기..

철원의 기름진 들녁에서 만난 기러기들은 먹이를 먹다 갑자기 만난 불청객에 놀라 비상을 시작 한다

 

 

결국 사진을 담으려는 나 때문에 먹이 먹기를 포기하고 안전한곳을 찾아 날아 오른 것이다

미안하다...기러기들아..^^

 

 

기러기들의 비상을 보고 가까운곳에 위치한 역고드름을 찾아 간다

 

 

시골 란적한 곳에 위치한 동굴의 고드름...!!

 

 

터널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물이 바닥부터 얼어 올라와 역고드름을 만들어 놓았다

 

 

지난해 가뭄이 심해 예년에 비해 고드름이 많지 않다

 

 

그래도 신비하기만한 역고드름을 사진에 담고 또 담아 본다

 

 

그저 신기 하기만한 역고드름

겨울이면 신비함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고 한다

 

 

동굴 위에도 고드름이 가득하여 위험 하기도 하고

조심 조심 위를 쳐다보며 위험을 줄여가며 몇장의 사진을 담았다

 

 

2015년 첫번쩨 여행은 비록 두루미는 못 만났지만 기러기도 보고

철원의 절경 주상절리도 보고

철원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연천의 역고드름도 만난 신비의 여행 이였다

이번 주말부터는 2015년 산천어 축제가 시작되어 2월1일까지는 다른곳으로 여행은 힘들듯 하다

그럼으로 앞으로의 포스팅은 산천어축제가 주가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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