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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촬영지 묵호 여행 / 싱싱한 활어를 착한가격에 먹을수 있는 묵호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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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촬영지 묵호 여행 / 싱싱한 활어를 착한가격에 먹을수 있는 묵호항

我空 2015. 2. 17. 06:00

주말을 이용한 모처럼 1박 2일 여행 두번째 방문지는 묵호항이다

해발 700미터 사람살기 좋다는 안도전마을에서 곤줄박이와 배 고픈줄도 모르고 놀다보니 오후 2시...ㅎㅎ

 

슬슬 뱃속에서 신호가 온다

산골짜기에 식당이 있을리 없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동해시가 한시간 거리다

점심겸 저녁을 먹으면 어떨까 하는 의견일치..ㅎㅎ

 

굽이굽이 돌고 돌아 동해시 묵호항을 찾아 간다

오랜만에 바닷 바람 쐬며 싱싱한 회를 먹으 생각에 꼬르륵 소리가 들림에도 행복해 진다

안도전의 오후는 제법 찬바람이 불어 오고 하늘은 청명 하였으나

막상 묵호항에 도착하니 희뿌연 하늘과 훈훈한 바람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래도 간만에 찾은 동해시 뮥호항은 주말을 맞아 북적 북적

사람 만나기 어려운 산골짜기에서 사람들 북적대는 항구는 사람사는 맛이 난다고 할까...ㅎㅎ

참 간사 하기만한 나 자신을 본다.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제일먼저 부둣가로 나간다

수많은 갈매기가 반겨 주니 기분이 업된다

 

 

새우깡 한봉지 사서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여행객들 틈에 끼어 한참을 즐기고

 

 

갈매기아 잠시 작별을 하고 수산시장 어판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점점 더 배가 고파진다

 

 

요즙이 홍게와 대게 철 인가보다

곳곳에 게 천지다 ...ㅎㅎ

 

 

이면수와 도로목등 온갖 생선들이 가득한 수산시장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다

 

 

상덤마다 흥정하는 소리만 들어도 흥겨워진다

역시 사람사는 맛이나 좋다

 

 

귀하다는 오징어도 보이고

세마리 만원이라니 가히 귀족이라 할수 잇다

 

 

요거 찜아니 구이해 먹으면 최곤데...ㅎㅎ

 

 

오늘은 점심겸 저녁 식사를 해야 하므로 활어판매센터에 들어가 먹을만한 생선들을 고른다

 

 

약간의 흥정 노하우가 필요한 시간

배는 고파오지만 꾹 참고 일단 고나삼을 보이며 한비퀴 돌아 본다

 

 

가장 싱싱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고기들을 고르고 골라

할어센터 옆에 자리한 회 더주는 곳에서 회를 썰어 펜션등 숙소에서 맛나게 먹던지

길 건너 식당에 맞겨 회와 매운탕을 먹던지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된다

 

 

이렇게 회를 맛나게 먹고 매운창으로 마무리 한다

꿈에 그리던 그런맛이라 할까

끝내주는 이런맛이 동해 묵호의 맛이 아닐까

 

그래서 1년에 서너번은 찾게되는 묵호항 사람사는 맛이나 좋고

펄쩍 뛰는 싱싱한 활어회를 먹을수 있어 좋다

티비 드라마 "위대한 유산"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등대의 구름다리와 함깨 진한 여운을 남기게 하는 여행지가

바로 강원도 묵호항이 아닐까...ㅎㅎ

5일이나되는 설명절 연휴 여유로운 여행지로 강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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