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깊은 계곡을 아름답게 수놓은 황금물결 한계령풀을 만나다

한계령 계곡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 붙여진 풀

봄을 알리는 야생화중 꼭 만나고픈 꽃이다

강원도 깊은 계곡에 흐드러지게 피어나 노랗게 물들인 아름다움에 반하게 한다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모습을 담았으면 하는 바램은 욕심 이였을까

햇살이 드는둥 마는둥 애를 태운다

부지런을 떨며 찾아간 심신산골

계곡은 한적 하기만 하다

주말엔 그 많다던 야생화 진사들은 다 어디가고

한적함을 즐기며 나만의 포인트를 찾아 여유롭 감상을 하며 즐긴다

이끼낀 계곡

졸졸졸 흐르는 물은 찌든 마음을 깨끗히 씻어 내린는 계곡

여유로움이 오히려 방해가 되는듯 하다

 

 

1년에 찾아간 강원도의 어느게곡

그곳은 이미 노란 물결이 출렁이고 있었다.

 

 

하늘이 푸르러 나무 가지 사이로 햇살이 들어와 준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런대로 여유로운 감상을 할수 있는 기다림의 시간들을 즐긴다

 

 

어쩌다 조금씩 들어오는 햇살

그빛을 벗삼아 노랗게 물든 한계령풀을 담아 낸다

 

 

강원도만이 보여주는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 반해 이렇게 1년을 가다렸는지도 모르겠다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는 시간들

야생화를 보년 늘 조금하던 마음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끈질긴 기다람을 배우게 한다

 

 

늘 그러하듯

단순한 하나 보다는 어울림이 좋은것은 야생화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깊은 산골

그 계곡을 가득메운 한계령풀

 

 

봄의 전령사답게 흑갈색 산하를 노랗게 물들인

그 아름다움에 반해 하루를 촬라에 보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