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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여행 /도심과의 온도 차이가 10도나 낮다는 국립수목원 에어컨 숲길을 걷다

我空 2015. 8. 19. 06:00

아스팔트가 녹아 내리는 도심의 빌딩숲과 원시림 같은 숲과의 온도차는 얼마나 될까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온도가 10도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요즘처럼 평균 최고 기온이 35도 라면

우거진 숲은 25도 라는거죠

그럼 답은 딱 하나

피서는 나무 그늘과 계곡물이 좋은 자연속 숲이 정답이 아닐까요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한 곳이 숲 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광릉수목원으로 알려진곳

국립수목원 숲길 입니다 

모자쓰고 팔에 토시까지 하고 단단히 햇볕 가림을 하고 들었셨는데요

수목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나와는 다른 모습들 입니다

내 모습은 알프스 산악 지대서 온 모습인듯 하구요

산책 하시는 시민들은 그냥 평상복 차림의 편안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모자랑 토시 모두 벗고 시원한 자연이 주는 바람에 나를 맏겨 봅니다

 

 

 

흥청거리는 유원지 숲과는 다르게 가족끼리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많이 눈에 띠는데요

녹색의 푸른숲이 일단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줍니다

 

 

국립수목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 하다는건 다 알고 계시죠

1일 입장객 5,000명을 기준으로 예약 선착순 이랍니다

입장료는 1인 1,000원 이니 아주 아주 착한 가격 입니다

물론 주차료는 별도 입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이렇게 우거진 숲길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늘에 앉아 정담을 나누는 시민들의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하루 종일 이곳에 있어도 좋을듯 하다군요

 

 

산책길을 따라 야생화가 지천 인데요

이런 야생화를 감상하는것도 산책길을 더욱 즐겁게하여 줍니다

 

 

작지만 예쁜꽃들이 발길을 붙잡는데요

꽃 하나 하나 정성것 담아 봅니다

 

 

 

수 많은 꽃들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숲길이 지루 하지 않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꽃들

쉼없이 이어지는 꽃길에 있음이 행복 하기만 합니다

 

 

울긋 불긋 꽃동산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그런길 입니다

 

 

숲속 아래로 눈길을 돌리면 이끼핀 위로 고운 버섯도 보이는데요

요건 먹음 되는지 안 되는지는 잘 몰라요

보기 좋다고 따면 안 된다는거 아시죠...!!

 

 

눈 크게 뜨고 자세히 샇펴보면 여치랑 잠자리등 각종 곤충들도 만나게 되는데요

숲이 만물상이말이 제대로 느끼게 되는곳이 바로 국립수목원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광복절을 맞아 나리꽃 무궁화도 활짝 피어 한송이 모셔 와 보네요

올해가 70주년 이라 하니 더욱 의미있는 날이 되겠네요

 

 

요건 무슨 열매 일까요

숲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렇게 많은 종류의 꽃도 보이고 곤충도 보이고 버섯이랑

열매들을 만날수 있답니다

 

 

여유롭게 걸으며 숲이 주는 고마움을 만끽할수 있어 좋았던 국립수목원...!!

 

 

이날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산책을 즐기는 가족들이 많았는데요

이토록 좋은 숲이 있다는것  만해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메아리 되어 울려 퍼지는 숲이 바로 광릉수목원 인데요

국립수목원이란 말보다 광릉 수목원 이란 말이 더 정감이 갑니다

이곳 근처에 광릉이 있기 때문 일겁니다

 

 

걷는 내내 힘이 들다기 보다는 자꾸 뒤돌아 보게 하는숲

앞을 보던 뒤를 보던 아름답기는 똑 같으니 미련이 생기게 되더군요

 

 

수목원 숲길은에서이렇게 긴팔을 입은 분들도 만났는데요

도심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는 상상도 못 하겠지요

 

숲을 즐기는 숲의 주인공

잠자리도 담아보고 사진을 담는  재미도 있는게 숲 이더군요

 

 

걷다 조금 땀이라도 날듯 하면 이렇게 그늘에 앉아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나를 맞기면 됩니다

바로 땀은 쏙 들어가고 기분마져 상쾌해 지지요

 

 

벤치 아래 숲속에서 발견한 버섯 하나 어찌나 예쁜지 안 담을수 없더군요

이런 아름다움을 보니 내 마음도 아름답게 변해 가는걸 직감 할수 있더군요

 

 

지천으로 피어난 들꽃들...!!

 

 

이 곤충은 장수풍뎅이가 아닐까 하면서 담아 뵜는데 솔직히 이름은 몰라요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 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군인옷을 닮은 버섯도 보이고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이숲은 우리의 허브가 아닐까요

 

 

편안한 쉼을 주는 국립수목원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에 다시 한번 찾아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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