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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가볼만한곳 주문진 소돌마을 아들바위 1억5천만년전에 형성 되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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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가볼만한곳 주문진 소돌마을 아들바위 1억5천만년전에 형성 되었다

我空 2015. 12. 4. 05:00

강릉여행을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곳이 경포해변이다

그리고, 정동진, 주문진등을 찾는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가보면 다시 가보고 싶은곳이 많다

그중 주문진에서 해변도로 해파랑길을 따라 야양쪽으로 약 2km 정도 가면 소돌마을이 나온다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소돌마을"이라 한다

소돌마을 중심에는 "소돌마을 아들바위 공원"이 있다

작지만 아름다운 '아들바위' 그곳엔 볼거리와 먹거리가 한곳에 있어

먹고 즐기기에 최고의 여행지라 하겠다

 

소돌마을에서 제일먼저 반겨준것은 이면수였다

덕장에 바닷바람을 맞으면 건조 시키는 이면수를 보니 군침부터 돈다 

 

 

해변가에 곱게 피어 있었을 해당화 열매를 담아보고

짚푸른 쪽빛바다 해변을 걸어본다

 

양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소돌해변 끝자락에 울창한 솔숲이 있다

솔 향기와 바닷 향기를 함께 즐기며 걸을수 있는 이색적인 해파랑길 이다

 

솔숲에서 진한 솔향을 즐기려면 이렇게 혼자 앉아서 즐길수도 있다

솔잎이 쌓여 마치 스폰지를 밟듯 푹신 푹신한 느낌이 좋다

 

아쉬운건 아직도 남은 해변가 철조망이다

드 넓은 해변이 한줄의 철조망이 가로 막았다

언젠가 철조망이 사라지는날을 기다려 본다

 

철조망이 있는 임시 철교를 지나면 해변의 철조망은 사라지고

탁 트인 해변이 나온다

마음마져 뻥뚫린 기분이다

 

멀리 소돌마을 전망대가 보인다

철조망이 사라진 해변은 마치 외국의 어느 바닷가를 걷는것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어부의 정성이 깃든 이면수는 바닷 바람을 맞으며 맛나게 건조되어 가고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풍요롭게 다가오는 바다 풍경이 좋다

 

소돌마을 전망대

원래는 군인들이 경비를 하던곳을 리모델링하여

아래는 아직도 군인 경계 초소로 사용하고

위에는 소돌마을의 아름다움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로 사용중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돌해변의 풍경은 마치 나폴리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보는 기분이다

출렁이는 쪽빛바다 물결과 파도를 부서지게 하는 울퉁 불퉁 바위들

모두가 환상적이다

 

작은 어촌마을 소돌항구의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눈에 들어오고

바닷가엔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눈에 들어 온다

 

출렁이는 파도가 부서지며 옥빛을 만들어 내는곳

소돌마을 바닷물은 그렇게 아름답게 다가왔다

 

소돌마을 아들바위공원은 비록 작지만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모여 있어 바위들을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어디를 가나 이름이 있는 바위들은 하나 정도 전설을 갔고 있다

아들바위도 마찬가지다

옛날 아이가 없는 노부부가 아들바위에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고

아들을 낳았다 한다

그뒤 신혼부부들의 소원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다...ㅎㅎ

 

반대편에서 바라본 전망대의 모습도 아름답기만 하다

 

바윗길을 따라 놓인 데크길도 좋고

그길을 따라 걷는 바닷길은 낭만이 있다

 

 

아기자기한 소돌마을 바위들 신기 하기만 하다

강릉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해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소돌마을 바위들은 1억 5천만년전에 형성 되었으며

바닷속에 있다 자연 현상으로 육지로 솟아 올랐다는데

가히 신비 하기만 하다

 

바위에 뚫인 구멍도 신기롭기만 한데

하트 모양까지 있다

아마도, 요 하트 모양 때문에 많은 연인들이 찾아 오는듯 하다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데

연인끼라 찾아와 소원을 빌면 결혼에 꼴인하지 않을가...!!

별을봐야 딸수 있듯이 결혼을 해야 아들을 낳지 않을까...??

 

 

비록 작지만 아름다운 소돌마을 아들바위 공원의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주차장에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맛있는 해산물과 회 매운탕등을 맛볼수 있다

먹거리촌 뒤에는 어선들이 정박하는 작은 소돌 항구다...!!

연인끼리 찾으면 좋은 소돌마을 아들바위 공원 여행은  아직도 그곳에 잇는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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