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여행 묵호등대의 야경

지난 10월의 끝자락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동해안 여행을 다녀 왔다

출사를 겸한 이번 여행은 야경과 일출을 담기 위한 여행 이였다

동해의 아름다운 묵호등대를 담아보기 위해서 였다

애닮은 어부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논골담길' 이야기가 있고

등대에서 바라다 보는 묵호항의 비경은 마치 나폴리의 풍경과도 닮은 곳이다

 

 

논골 담길을 숨가프게 오르다 보면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솔솔 배어 나오는듯 하여 좋다

쪽방에 살면서 어부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 장화를 싣고 오르던길이 논길 같이 질퍽여 논골길이라 했단다

 

논골담길 그끝에 묵호등대가 있다

동해안 3대비경을 자랑하는 등대로 알려져 있다

 

동해시주요 여행 코스로 알려진 묵호등대에서 바라다 보면 바다는 어느곳보다 절경이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묵호항의 아름다움에 그 누가 반하지 않을수 있을까...!!

 

 

묵호항 맞은편에 올라 묵호 등대를 바라보면 등대의 야경을 담았다

저녁 식사로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아가 몇장의 사진을 닮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저녁 노을이 깔리는 시간에 찾았다면 보다 좋은 사진을 얻을수도 있었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