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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윤봉길의사 유적 단풍 예산 덕산 맛집 또순네 밴댕이찌개

我空 2022. 11. 7. 17:39

충남 예산 여행하면 떠오르는 곳이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이지만 의외로 찾아 가볼 만 곳이 많다.

예산 덕산 윤봉길 의사 유적 노란 은행나무 단풍


독립투사 윤봉길의 고향으로 농촌 운동을 벌였던 사적지 윤봉길 의사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다.

예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윤봉길 의사 유적지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반겨 주었다.

곱게 물든 은행나무와 윤봉길 의사 유적지가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겨주어 예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윤봉길 의사 동상도 가을빛을 닮아 더욱 친숙해지는 느낌이었다.

윤봉길 의사 유적지 사이를 흐르는 시냇물 제방에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예산 가을 단풍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였다.

고즈넉한 분위기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예산 덕산면 윤봉길 의사 유적의 단풍은 지금이 제철이었다.

가을 단풍 속으로 풍덩 빠진 윤봉길 의사 유적
마음마저 설레게 한다.

떠나고 싶지 않았던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의 가을은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아름다움이었다.

한참을 벤치에 앉아
가을을 만끽한 시간
지금도 마음은 그 벤치에 머문다.

윤봉길의사기념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덕산면 시량리)

윤봉길의사기념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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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산 맛집 또순네 밴댕이찌개

예산에서 잊을 수 없는 또 다른 추억은 맛있는 여행이었다.
예산 8 미에는 없지만 내입을 사로잡은 요리가 있다.
예산 덕산면 읍내리에 있는 또순네 식당 밴댕이찌개다

밴댕이 하면 떠오르는 말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속담에 친숙하다. 속 좁은 사람을 흉보는 속담으로 밴댕이는 그물에 걸리자마자 죽는다. 즉시 내장을 꺼내지 않으면 상할 정도이지만
내장이 다른 생선에 비하면 70%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생긴 속담이 밴댕이 소갈딱지다.

오뉴월이 제철이고 조선시대에는 궁에서 관리할 만큼 귀한 생선이었다. 지금도 제철 서해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생선이 밴댕이다.
하지만 예산 덕산면 또순네 식당을 찾으면 1년 내내 밴댕이찌개를 맛볼 수 있다.

예부터 귀한 생선 밴댕이는 상추쌈에 싸 먹었다 한다.
구이는 아니지만 밴댕이찌개를 상추쌈 싸 먹는 맛이 끝내준다.
밴댕이는 뼈째 먹어 남길 것이 없다

군절도 맛이 끝내준다.
갈치젓도 함께 나온다.
반찬들도 내 입맛을 사로잡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밴댕이도 먹고
굴젓과 함께 상추쌈도 싸고
9000원에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맛
옛 궁궐에서 특별 관리하여 서민들은 맛도 못 봤던 밴댕이

착한 가격에 맘껏 먹을 수 있는
예산 덕산 읍내리 또순네 식당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있는 윤봉길 의사의 고향 예산 맛집이다.

또순이네
충남 예산군 덕산면 봉운로 9 (덕산면 읍내리)

또순이네

충남 예산군 덕산면 봉운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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