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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바다 파로호 물빛누리호 타고 평화의댐 여행

我空 2013. 4. 15. 05:00

육지속의 바다 파로호 관광 여객선 물빛누리호 첫 출항

파로호

1944년 화천발전소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

일본에 의해 건설된 화천댐은

건설 당시에는 대붕댐, 대붕호라 불렀다

전설의 봉황새가 날아가는 형극 이라는 대붕....

한국 전쟁 당시 휴전을 앞두고 화천댐을 두고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한국전 중 최고의 전적을 거둔 곳 이기도 하다

수만명의 적군이 수장 되었다고 하여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휘호를 내려 대붕호를

"파로호" 로 명명 하였습니다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 라는 뜻 이랍니다

 

평화의댐이 만들어 지기 전에는

물반 고기반으로 전국의 낚시 관광객이 몰려

밤 낚시 조명불빛이 장관 일때가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파로호를 왕복하며 경관을 즐기는 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 이기도 하다

화천군 구만리에서 평화의댐을 왕복하는 카페리 물빛누리호는

110명의 관광객과 자동차등을 운송 할 수 있습니다.

토,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1시에 구만리에서 출발하는 관광선

물빛누리호 첫 출항이 지난 4월6일 있었습니다.

 

 

 

비 내리고 안개낀 파로호의 물살을  가르며 평화의 댐까지 가는 물빛누리호

첫번째 운항에 초대 받아 육지속의 바다 파로호를 여행 합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봄비는 차분하게 하루 종일  내립니다.

오후 1시 화천 구만리 선착장에 출발을 앞둔 물빛누리호가 우리를 반깁니다.

출항 준비 끝....

 

 

파로호에 떨어지는 빗 방울은

다시 안개되어 파로호 물결위로 피어 오릅니다.

뽀얀 안개속의 파로호가 신비의 모습으로 다가 오네요.

 

 

지난 겨울 얼음속에 갇쳐 꼼짝을 하지 못하던 작은배들도

이제 파로호를 질주하며 육지속의 섬에 사는 주민들의 발이 되어 분주히 물살을 가를 날이 다가 옵니다.

 

 

파로호 한가운데 정박한 배도 이제 닻을 올리고

물살을 가를 날을 기다립니다

 

 

 

물빛누리호 선장은 출발 준비를 마치고

함께한 승선자들께 첫 출항을 신고 합니다

 

 

 이제 출발해 볼까요

뱃고동을 힘차게 울리고....

드디어 출발.....^^

 

 

구름이 산 아래까지 내려 앉은 파로호

이제 파로호에도 봄이 찾아 왔습니다.

 

 

잔잔한 파로호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구비구비 물길을 돌아 평화의 댐으로 향 합니다

 

 

파로호에 물이 가득차는 만수위가 되면

나무가 있는 부분까지 물이 넘칩니다.

지금은 만수위에 조금 못 미치는 양이네요

 

 

옥빛 물결 일렁이는 파로호

수많은 생명이 살아 있는 곳...

수달과 황쏘가리 생활 터전인 이곳은 이제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 입니다.  

 

 

파로호는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평화의 댐을 거쳐 첫번째로 만나는 도시가 화천 입니다.

전혀 오염되지 않은 한강의 발원지

수도권의 젓줄 입니다.

그 젓줄의 아름다움을 잠시 감상 할까요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한장의 사진을 남깁니다.

베트남의 하롱베이 보다 아름다운곳...

구비구비 마다 아기자기 한 아름다움...

 

 

한장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비가 내려도 셔터를 계속 눌러댑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파로호

가끔 산양과 멧돼지 노루등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자연이 살아있는 파로호 주변의 원시림에는 천연의 보고로

곰취등 싱싱한 나물과 산삼, 송이등이 생산되고

 

 

열목어와 황쏘가리등 천연기념물이 살아가고

수달 최다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로호로 이동하는 동안 우리나라 유일의 수달 연구센터를 경유하여 수달에게 먹이도 주고

수달의 생활을 배울수 있습니다.

 

 

물빛누리호는 어느새 평화의댐 근처에 다가가며....

 

 

더욱 힘차게 앞으로 나아 갑니다.

 

 

선창에 비춘 아름다운 파로호의  원시림

 

 

대한민국 오지중 오지로 알려진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도 이제는 꽁꽁 얼어 붙었던 호수의 얼음이 녹고 쪽빛 물결을 빛내며 봄을 맞이 합니다.

 오지중 오지 화천 동려선로 18번째 동촌신선과 함께 걷는 비수구미 생태길 다시보기 http://blog.daum.net/62paradise/326

 

 

평화의댐 수로 입니다.

4개의 구멍을 통해 이곳으로 물이 흘러 내립니다.

이곳에 평화의댐 선착장이 있습니다.

1시간 30여분의 항해가 순식간에 끝이 납니다

아름다운 주변의 경관을 보는 사이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평화의 댐까지 도착 했습니다.

 

 

물빛누리호는 오후4시 평화의댐 선착장에서 구만리 선착장으로 다시 되 돌아 갑니다.

평화의댐 주변 관광을 하고 다시 배로 돌아가는 여행과 편도만을 이용한 여행을 할수도 있습니다.

 

 

평화의댐

 요즘처럼 북한의 위협으로 불안한 때

평화의종을 찾아 전쟁과 갈등이 없는 사회가 되도록 기원하는 종을 쳐 봅니다.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져 긴장감이 사라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평화의종을 울리고 500원의 성금을 기탁 합니다

500원을 모아 모아 이디오피아 참전 용사의 자녀들 장학금등으로 전액 사용 합니다.

그들의 어려움을 우리가 함께 하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탁....

여러분도 참여해 보세요

 

 

물빛누리호 운항 시간과 요금은 아래를 참고 하세요

아름답고 청정한 화천 여행의 필수 코스 파로호 여행

물빛누리호를 이용 하세요

 

 

물빛누리호 선착장 : 강원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1173-3

승선예약 : 033 - 440 - 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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