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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과 함께하는 파로호 여행 물빛누리호 선상 콘서트

我空 2013. 4. 16. 05:00

축복 - 해와달-

 

다시 세상에 태어나서도
나는 당신을 만나고 싶소
주어도 아직 다 못준 사랑 남아 있기에
난 당신을 꼭 만나야겠소

나 또한 당신을 다시 만나서
그 사랑 다 받고 싶소
당신 하나만을 섬기라 하시는
하늘의 뜻 따르겠소

어디에 계시든 믿고 따르리
당신의 사랑은 나요
가끔씩 힘겨운 삶 세월에 무게 앞에서
우리의 사랑 약해져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나 두려울게 없어요
나는 당신을 나도 당신을 사랑해

나 이제 당신께 받기만 했던
사랑의 빛 다 갚겠소
나만의 사랑인 당신을 만난 건
하늘의 축복이었소

 

 

봄비 내리고 안개 자욱한 파로호는

촉촉히 젖은 여인의 머리까락처럼 신선한 내음을 내며 속내를 조금만 보여 줍니다.

부부 가수 "해와달" 과 함께 하는 파로호의 유일한 관광선 물빛누리호 첫 출항 하는 날

사뿐히 내려 앉은 안개속에 하얀 속살을 내민 물빛누리호가 유난히도 돗 보이게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물빛누리호....

 

 

2013. 4. 6(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립니다

이 비가 내리고 나면 화천에도 생강나무, 개나리, 진달래등 봄꽃이 활짝 피겠지요

 

 

안개 자욱한 파로호의 고요를 빗방물 떨어지는 소리만이 적막을 깨웁니다.

오후 1시 30분 물빛누리호는 뱃고동을 울리며 첫 출항 신고를 합니다.

화천 구만리 선착장을 출발하여 평화의댐까지 편도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첫 출항을 맞아 오늘은 부부 가수로 유명한 " 해와달"이 함께 합니다

해와달과 함께하는 파로호 관광 함께 떠나 보실가요

- 해와달의 물빛누리호 콘서트 -

 

 

해와달과 친분이 있는 가수 김종수님의 열창으로 선상 콘서트가 시작 됩니다.

힘차고 차분한 목소리가 뱃 소리와 빗소리에 어울려 선상은 축제의 분위기로 바뀝니다.

 

 

안개속에 살며시 고개를 내민 주변의 경관은 평소 날 좋은날 만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색깔로 다가 옵니다.

 

 

파로호의 새로운 모습은 평소보던 그 모습은 새롭게 안개옷으로 갈아 입고 신비로움으로 다가 옵니다.

 

 

1/3정도 지났을대 해와달의 공연이 이어 집니다.

그들의 앞에서...

우리의 사랑...

그대사랑 내곁에....등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라이브로 듣는 선상 콘서트....

 

 

나 그대 사랑 안에서 오랜 세월 살았죠
그게 나의 운명이라며 나의 삶 같이 했지요
하지만 늘 한결같은 그대의 눈빛 가끔은

벅차 그대 삶의 틀 벗어나서 나의 삶 갖고 싶었죠

내가 무엇을 또 내가 누구를
사랑 하더라도 걱정마세요
그대가 나를 믿는 그만큼만
내맘 나갔다가 돌아올테니 음-
난 언제나 그대 사랑하니까요
어떤 사랑이 그대맘 할까요

-그대사랑 내곁에 - 중에서 

 

 

아내의 주옥같은 노래에 눈을 감고 감상하는 남편의 모습에서 뜨거운 사랑을 느낍니다.

부부 가수라 사랑노래만을 부른다는 "해와달"의 공연은 파로호의 고요한 적막을 깨우며

아름다운 노래 소리로 가득 채웁니다.

 

 

 

 

평화의 댐이 가까워 지면서 안개는 조금씩 걷치고

파로호의 아름다움이 조금씩 모습을 들어 냅니다.

 

 

 

 

평화의댐이 가까워 지면서 부부가 함께 노래를 하며

선상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 오릅니다.

함께한 이들이 모두 박수를 치면서 함께 노래를 하고...

 

 

그렇게 물빛누리호는 고요한 파로호 물살을 가르며

평화의댐을 향해 갑니다.

 

 

육지이면서 섬처럼 갇쳐 지내던 마을은

얼음이 녹으면서 뱃길이 열렸습니다.

이제 이곳에도 활기가 넘치겠네요

 

 

나 때문에 그대 힘들다는걸 알아
젊은 날 그대 더 나은 미랠 버리고
나를 택했다는걸 알아
단 한번도 나는 그댈 택한걸두고
어떤 후회도 어떤 미련도 없는걸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마
- 해와달의 선택 중에서 -

 

 

그대여! 내 아픔 아나요
사랑했기에 떠난보낸걸
그대여! 내 사랑 믿나요
그대만이 내 사람임을
아직 체온이 따스한 그대 베개를 매만지며
오늘도 나는 기다립니다

- 해와달 착한 여자의 사랑 중에서 -

 

 

어느 호수를 가더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를 만난적이 없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호수와 베트남의 호수들....

그 모든 호수보다 더욱 아름다운 파로호

원시림속에 숨어있는 비경을 보노라면

너무 황홀하여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뱃 머리에서 떨어지는 낙수물 소리마져 노래속에 스며들어

아름다움으로 다가 옵니다.

 

 

 

 

 

 

구만리 선착장을 출발 한지 불과 10여분 지났을까 하는 순간

벌써 평화의댐에 도착을 했다고 합니다.

1시간 30분이 금방 지나 갔네요

"해와달" 의 열정이 넘치는 콘서트를 즐기는 여행

물빛누리호 첫 출항은 이렇게 끝을 내고

차를 이용하여 평화의댐과 안동철교등을 여행 합니다.

평화의댐등 여행은 다음날에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파로호 관광선

물빛누리호는 토,일요일및 법정공휴일에 운항하며

평일에는 30명 이상 단체 예약이 있을 경우 운항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화천군청 033 - 440 - 2732로 문의 하세요

물빛누리호 관광정보 바로가기 : http://tour.ihc.go.kr/tour/tour_view.asp?menu=tour&submenu=main¶midx=TL0000004

 

육지속의 바다 파로호  물빛누리호 타고 평화의댐 여행 http://blog.daum.net/62paradise/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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