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춘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미군부대 캠프페지 본문
62년만에 돌아온 땅 반갑다 춘천 미군기지
1951년 미군기지가 춘천의 중심지에 들어선 이래
62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 왔습니다.
춘천에서 미군이 떠난지 8년 미군기지에
3km이상 둘려쳐진 시멘트 담 벼락이 무너지고
완전 개방된 미군기지 ...
2013. 6. 8(토)
역사적인 시민개방의 날 기념 행사가 있었습니다
복잡한 행사 시간을 피하여 둘러본 미군기지
춘천에서 제일 좋은곳에 미군 비행장을 건설 하면서
62년간 이곳은 춘천의 땅이 아니였습니다
이제 진정으로 돌아온 춘천 미군 기지(캠프페지)
춘천의 중심지와 춘천역을 연결하는 직선 도로가
개설되고 길 옆으로 유채꽃밭과 귀리밭 ,
청보리밭등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두막을 세워 휴식의 공간을 제공 합니다
일부 구간은 시민 텃밭으로 분양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였습니다
전국의 48개 미군 기지가 반환 되었다고 하는데
그중에 제일 먼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춘천 미군기지 캠프페지
국군을 대신하여 대한민국을 침략 위협으로 부터 보호한 순 기능도 있었지만
춘천의 발전에 저해가 되기도 했던 그 땅이 돌아온 것 입니다
▼ 황금물결을 넘실대는 춘천 미군기지 청보리밭
▼ 돌아온 시민의 땅 미군기지에 조성된 시민 텃밭
▼ 귀리 밭
돌아온 미군기지에는 청보리밭, 귀리밭, 메밀밭,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볼거리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10만평이 넘는 넓은 면적에 조성된 시민공원 미군기지는 춘천의 랜드미크로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춘천역과 춘천의 중시지가 도보로 연결되어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전철을 이용 여행을 즐기는 곳으로
수도권으로 편입된 느낌마져 들게 합니다
우리 모두의 품으로 돌아온 이곳은 어러가지 개발 방안을 놓고 많은 의견이 분분 한데요
춘천 시민 모두가 만족할 그런 공간으로 개발 또는 보존 되었으면 합니다
미군부대 잔재물이 아직 남아 있어 이곳이 미군부대 였음을 알게 합니다
위 원통에 캠프페지 라는 글씨기 희미하게 남아 있네요
이곳은 부대 막사로 이용된 곳으로 현재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 입니다
부대 담장 있던 곳에 산책길도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공간도 조성 되어 있습니다
유채밭등에는 사잇길이 조성되어 이른 아침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춘천을 찾는 여행객 이라면 반드시 들려봐야 하는 명소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미군기지
이제 다시는 시민의 품에서 떠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 입니다
관리의 주체를 시청이 아닌 시민 단체로 하고 옛 모습 그대로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영원히 보존되면 어떨까...
그 몫은 춘천시민의 감당 해야 할 숙제가 아닐까...
춘천시민에게 개방 한다는 행사를 계기로 영원히 개방되길 바래 봄은 욕심일까...
이곳에 다시 빌딩 숲이 들어 선다면 환락의 도시로 변해 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해 봅니다
교육의 도시 청정 호반의 도시에서 소비의 도시 환락의 도시
서울의 위성 도시로 변해 가지 않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킴이 역할을 해야 할시점 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시민 모두의 희망이 진정 강물 처럼 흘러 가기를 바래 보면서
2013년 6월 8일(토) 춘천 미군기지 개방을 축하 드립니다
춘처시민과 찾아오는 관광객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희망 해 봅니다
담장이 허물어 지기전 모습 입니다
위에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춘천 속의 외딴섬 이였습니다
그런 이곳이 이렇게 담장을 허물고 춘천시민
아니 전국민의 품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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