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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쉬고 또 쉬고 쉬어 가는곳 휴휴암의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我空 2013. 10. 28. 06:00

 

휴휴암(休休庵)

쉬고 쉬고 또 쉬어 가는 암자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

세상의 모든 번뇌를 내려 놓는 곳

강원도 양양의 휴휴암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2013. 10. 9.

홍천은행나무숲을 여행하고 남은 시간을 구룡령을 넘어

양양 바닷가로 향 합니다

바닷가에 누워 있는 해수관음상이 있다는 휴휴암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가을임을 알리는날

노란 은행잎이 바다를 이루는 홍천 은행나무 숲...

고개를 넘는 내내 붉게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산하를 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 합니다 

동해 바다와 맞다은 곳에 위치한 휴휴암...

 

 

휴휴암은 묘적전 하나로 창건된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워 있는 부처상이 발견되면서

널리 알려져 많은 여행객과 신도들이 찾아오는 유명 사찰이 되었습니다

  

 

묘적전 휴휴암의 최초 암자 입니다

1997년에 지어진 묘적전은 건축을 하고 법당 청소를 하여도 건축을 하면서 떨어진 나무 먼지를

아무리 딱아도 없앨수 없었었다고 하는데요

청소 하던 스님이 지쳐 잠시 잠에 들면서 꿈에서 멱을 감고 빨래를 하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에서 깨어 보니 법당안이 깨끗히 청소 되었다는 설화가 내려오는 법당 입니다

 

 

 다라니 굴 법당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부처님 진신사리 53과가 보셔 졌다는 굴 법당은 10년 동안 건축을 하였다고 합니다 

 

 

굴 법당의 중앙에 위치한 수미단은 순금으로 조성 되었으며 

 

  

중앙 타 모양에는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일반에게 공개 되고 있습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직접 볼수 있는 사미단 진신사리 탑....

이렇게 직접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친견 하기는 처음 입니다 

 

  

법당굴 벽에는 부처님 보살님 천왕님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어 더욱 신비롭게 다가와

절로 기도를 하게 합니다 

 

 

묘적전에서 바다쪽을 바라보면 지혜 관세음보살상과

관음범종이 바라다 보입니다 

 

  

묘적저은 중앙 법당으로 많은 신도들이 찾아와 기도를 올리는 곳 이기도 합니다

여행자가 찾았을때도 수 많은 신도들이 기도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보면 볼수록 편안한 웃음을 지어 보이시는 포대 화상 입니다

몸집이 크고 배가 나온 포대 화상은 언제나 호탕하게 웃으며

길흉을 물으면 정확하게 답을 하였다고 한다

 

배를 만지며 소원을 빌면 들어 준다나.... 

 

  

바닷가 연화법당 입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면 해수 관음상이 보입니다

여행객이 찾아간 날은 파도가 너무커서 제대로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해수관음상을 볼수 있었습니다 

 

  

연화법당 바닷가에 조성된 연화법당은

휴휴암의 중요 관람 코스중에 하나 입니다 

 

 

연화 법당에서 바라본 지혜관세음보살 상.... 

 

높은 파도는 연화 법당으로 넘쳐 올라와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을 이루기도 하여

렌즈에 물이 튀어 한참을 딱아야 했네요 

 

 

해수 관음상 입니다

파도가 숨을 죽인 사이 찍었는데 제대로 보이시나요 

 

  

바위틈에 피어난 야샹화가 부처님으로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움으로 다가 옵니다 

 

 

관음법종 입니다

황금빛이 아름다운 범종은 멀리서 바라보아도 잘 보이는데요

순금을 범종에 입혔다고 합니다 

 

  

순금으로 덮혀있는 법종은 신도들도 세번 종을 칠수 있다고 하는데요

종을 치면 업장이 소멸되고 앞길이 열리며 복을 받는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가시면 한번 종을 쳐 보시기 바랍니다 

 

  

지혜관세음보살 상 입니다

흥법 스님이 바다에서 관세음 보살을 친견하고 2006년 세웠다고 합니다

맑은 미소가 아름다운 관세음 보살님 이십니다 

 

  

  

뒷 모습은 얼핏 보니 신부님 의상을 닮은듯 합니다

ㅎㅎ..제 눈에만 그리 보이나요 

 

  

 

 

  

건립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많은 불자와 고나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매김한 휴휴암은

입장료가 없어 더욱 좋다 하겠습니다 

 

  

포대화상 앞에 수많은 동자승...

그들의 미소가 아름다워 마지막 사진으로 선정하고

동자승의 아름다운 미소를  여러분께 선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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