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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여행]논골담길을 터벅터벅 오르면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만나는곳 산토리니 닮은 묵호등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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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여행]논골담길을 터벅터벅 오르면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만나는곳 산토리니 닮은 묵호등대

我空 2014. 3. 18. 06:00

동해안 아름다운 3대등대 묵호등대...여기가 산토리니 아냐

 

해발 67m..!!

100m도 안되지만 묵호를 한눈에 바라 보기엔 충분한 높이다

수많은 배들이 오고가는 동해안의 대표 항구 묵호항의 선박들의 길을 안내하는 바다뱃길의 신호등 이다

1963년 묵호항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높은 이곳에 12m의 등대가 세워지고

 

속초등대와 강릉 주문진등대와 더불어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3대 등대로 알려진 곳이다

묵호등대에 오르면 동해시 묵호항과 눈이 부시게 푸른 동해 바다를 만날수 있어

한국의 산토리니 라 말 할 수 있다....내 생각일뿐...ㅎㅎ

 

등대를 오르는 길에서 만나는 논골담길의 구불 구불 언덕길은 또다른 매력을 만날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곳 이기도 하다.

 

 

묵호등대는 무연탄과 시멘트 수출항으로 발전해온 묵호항의 수많은 선박의 길잡이로 세워져

멀리 40km밖에서도 등대 불빛을 식별 할 수도 있다고 하니 그역할을 세상 실감하게 된다

지금은 울릉도를 오고가는 여객선과 무역선, 어선들의 발길이 되어주고 있는 묵호등대는

또 다른 아름다운 등대로 알려져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고기잡이 배들이 오고가는 모습이 아름다움을 더 한다

 

 

묵호등대는 항만청에서 아름다운 등대로 거듭나게 하기 위하여 등대 주변에 공모전에 입상한 미술품등을 전시 하는등

주변 경관을 조성해 더욱 아름다운 등대로 거듭나고 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등대안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등대 전망대에 오를수 있다

사방을 둘러 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 묵호 일대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다

 

 

등대 벽에는 등대를 주제로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고

 

 

조각품들도 전시되어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곳 이다

 

 

잠시 쉬어 갈수 있는 정자와 편이 시설도 갖추고 있는 묵호등대 주변은

60년대 최고의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의 촬영지이며,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언덕위의 하얀집이 영화속의 그림같아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게 하는곳 이기도 하다

 

 

 출렁이는 파도 소리가 가슴을 설레게 하고 언덕위의 집들이 그 푸르름을 더하는 묵호...

 

 

아름다움을 더하는 미항 묵호항으로 오고가는 배들이 보이고

분주한 삶이 터전 묵호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묵호등대...

 

 

불어 오는 봄 바람이 바다의 내음을 전해 주는곳 이다

 

 

명태가 한창 잡힐때 다닥 다닥 붙은 언덕위 집...

먹을거리 일거리가 많아 전국에서 밥벌이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그때의 아련한 추억이 그대로 간직된곳 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동트는 동해로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돔움 하고 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묵호등대 아래 자리잡은 등대카페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착한 가격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동해 바다를 바라다 본다

다시, 그리워지는 동해바다..

담엔 묵호등대의 야경을 만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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