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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해바라기 공원의 대변신 코스모스의 향연

我空 2012. 10. 6. 05:00

물의나라 화천 촉배축제와 함께

북한강을 노랗게 물들였던 해바라기 군무의 아름다움

그향연이 열리던 북한강변을 찾았습니다.

 

세계 10개국 70여종의 해바라기는 자치를 감추고

오색 찬란한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가을 바람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종류도 다양하여

꽃송이마다 형형색색 신비롭습니다.

북한강변을 끼고 들판을 가득 메운 코스모스와

푸르른 가을 하늘이 어울려 그려낸

한폭의 수채화 입니다.

 

 

 

 

 

 

 

 

 

 

 

  

 

 

 북한강 자전거길과

산책로 사이로 조성된

코스모스는 3천여평이 넘는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군인 자녀 면회객등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가을의 정취와 추억을 담아 갔다고 합니다.

 

 

 

 

 

 

 

 해바라기 씨앗이 떨어져 싹이나고

다시 꽃을 피우며

코스모스와 아름다움을 경쟁하고 있어

더욱 빛이 납니다.

 

 

 

 

 

 

 

 산국 사이 사이에 피어난 맨드라미

파란하늘과 초록 빛깔  산국 속에서

유난히도 붉은 자태를 드러내며

관광객의 사랑을 독차지 합니다.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 구절초

수천평에 심어진 구절초가 만개하면 온 세상이

흰눈이 내린듯 백색의 물결이 넘쳐 나겠죠...

 

 

더위를 무사히 넘긴 산국도

작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피어나기 시작 합니다.

수천평의 산국 들판은 벌써 국화향으로 가득 합니다.

하얀 구절초와 노란 산국의 조화...

그속을 산책하는 나를 그려 봅니다.

 

 

 

누구는 왕따 라 하고

누구는 희망이라 이름 지어진 느티나무 그늘은

오늘도 추억이 차곡차곡 쌍여가고 있습니다.

여인끼리

아니면 친구끼리

찾아와 앉아 정담을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곳 .....

 

 북한강에 비춘 햇살이 따사롭고

그늘밑 벤치는 당신을 부릅니다.

수많은 이야기가 추억으로 쌓이는곳....

화천의 코스모스길.

 

 

화천의 가을은 이렇게 영글어 갑니다.

산국과 구절초가 코스모스와 어우러지는 날

여러분 모두를 초대 합니다.

맑은물

높은하늘

상쾌한 공기

국화향이 넘쳐나는

북한강 산책로

그속에 풍덩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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