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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넘실대는 홍천 은행나무 숲으로 힐링여행을 떠나지 않을래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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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넘실대는 홍천 은행나무 숲으로 힐링여행을 떠나지 않을래요

我空 2012. 10. 15. 00:30

강원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숲이다.

전국 숲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에는 유명한 숲이 많다

2010년 개방한 홍천의 은행나무숲과 인제의 자작나무숲

월정사의 전나무숲 등등....

 

오늘은 춘천 인근 홍천의 은행나무 숲을 찾아 힐링 여행을 떠났다.

춘천에서 약 100km 거리에 있는 은행나무 슾은 홍천에서도 제일 먼 

오지로 소문난 내면 광원리에 있으며

 

개인 사유지로 25년 동안 개방하지 않았으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자 마음씨 좋은 주인장이

2010년부터 가을 단풍철에만 임시 개방 한다고 한다.

 

4만여㎡에 2천여 그루의 은행나무만 식재되어 있으며

5m 간격으로 질서 정연하게 심겨져 있다.

 

금년에는 10월1일부터 20일까지만 개방 한다고 하는데

오늘 일부 나무는 벌써 낙엽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유명 숲으로 알려진 은행나무 숲

입구 도로변은 주차장으로 변하고

한적 하기만 했을 숲속은 오색의 사람들로 넘쳐 난다.

 

 

은행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변 2km 내외 길 양편은

임시 주차장으로 변하고...

 

 

계곡은 온통 오색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어

가을여행을 설레게 한다.

계곡 다리를 건너 숲길을 따라 약 5분 정도 걸으면 은행나무 숲....

 

 

 

 

넓은 숲길은 은행나무 숲길을 오가는 여행객들로 넘쳐나고...

오색 단풍과 어울려 가을을  더욱 불 태운다.

 

 

 

 

오색의 단풍을 감상하며 발걸음을 옮기면 어느새 은행나무 숲

노랗게 물들인 넓은 평원이 나타 난다.

하늘도 노랗고....

땅도 노랗다....

 

 

 

 

 

 

 

 

 

 

 

 

 

 

 

 

 

 

 

 

 

 

 

 

 

 

 

 

 

 

 

 

 

 

 

 

 

 

 

 

 

 

 

 

 

 

 

 

 

 

 

 

 

 

 

노란색으로 물들인 홍천의 은행나무 숲

우리가 소중히 가꿔야할 자산이다.

개방을 하여 준 농장주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깨끗하게 훼손하자 말고 힐링을 즐긴다면

국민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 나리라...

다음주말까지 개방 예정이라니

주말을 이용 멋진 여행을 즐겨 보자.

 

 

찾아가는 길 :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번지

 - 서울서 경춘고속도로 이용 동홍천 톨게이트에서 내려 내면쪽으로 약 65km 직진

 - 구룡령 가는 길을 따라 가면서 길가의 단풍을 감상 하다보면 어느새 은행나무 숲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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