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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화천 야생화/ 외로운 사랑 이란 꽃말이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움 광대수염 본문

사진/야생화

강원화천 야생화/ 외로운 사랑 이란 꽃말이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움 광대수염

我空 2014. 5. 10. 06:00

산길에 들어서며 첫번째 만난 야생화

광대수염이다

 

외로운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화천의 야생화

보기만해도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런데...왜???

꽃말은 외로운 사랑일까..??

 

봄철의 야생화는 그 수를 헤아릴수 없다

1주일이 지나 그 자리를 가면 새로운 꽃들이 반겨 준다

민눈이 양지꽃도 보이고

연령초며...

이래서 야생화를 보러 이곳을 찾지만

언제 보아도 매력이 넘친다

 

 

외로운 사랑 광대수염 찾은날은 아직 꽃을 다 피우지 않아지만

층층이 피어나는 꽃이 환상적이다.

 

 

여러해살이 풀 광대수염

꿀풀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어느곳이건 그늘진곳 에서 산다.

 

 

키는 30 ∼ 60cm이고 줄기는 네모지고 털이 약간 있다.

 

 

또 다른 꽃말은 나를 사랑해주세요 란다

외로운 사랑 보다는 조금 나은 꽃말...ㅎㅎ

별로 어울리지 않는 꽃말 같은 느낌이다.

 

 

줄기를 감싸고 둥그레 피어나 전혀 외롭지 않을듯 한데

외로운 사랑은 좀 그렇다.

 

 

제각각의 이름과 꽃말들 그런 사유야 나름 이겠다 싶지만

작명하신분들의 특별하 사연이 다겨진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다음주엔 또 어떤 야생화가 기다리고 있을까...

주말이 기다려 진다

 

 

광대수염 옆에 피어난 철쭉도 하나 담아 본다

 

 

사랑의 즐거움 이란 꽃말이 맘에든다

철쭉의 군락을 여행 하고픈 이 아침 한송이로 위안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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