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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야생화 / 타래난초

我空 2014. 7. 20. 06:00

추억, 소녀라는 꽃말을 가진 타래난초

나즈막한 산등성이를 따라 오르다 무덤가에 피어난 타래난초를 만났다

조금 늦게 찾은듯 하지만 그런대로 제 모습을 보여줘 고맙고 감사하다

 

꽃대를 감고 돌아가면 피어나

타래난초라 이름 지어졌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으롯 니기 하기만 하다

분홍색의 아름다움을 한몸에 간직하여 규칙적으로 고며 오른 모양새가 예술이다

 

무더위속 곱게 피어난 타래난초

내년에도 볼 수 있기를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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