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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 사랑나무와 해바라기의 러브스토리

我空 2014. 7. 21. 06:00

사랑나무를 찾아 자주 화천 거례마을 북한강변을 찾습니다

 

사랑나무

북한강변에 홀로 우뚝선 느티나무 한그루

누군가에겐 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이 되어주고

누군가에겐 사랑을 고백하는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사랑나무는

봄은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이 아름답고

여름은 우거진 나무잎이 주변의 푸르름과 어울려 아름답고

가을은 울긋 불긋 물들어 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겨울은 나무가지에 내려 앉은 하얀눈이 아름답습니다 

 

사랑나무 주변에 황금물결이 넘실 댑니다

사랑을 감싸 안은 노란 황금 물결

여름의 진객 해바라기가 만개를 하였습니다

 

날씨기 매일 무더위로 짜증도 나지만 주말을 맞아 더워지기 전에 화천의 사랑나무와 해바라기를 찾아 갑니다

 

 

노랗게 물든 북한강변의 해바라기는 사랑나무를 더욱 아름답게 주변을 물들였습니다

 

 

가뭄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꽃을 피운 해바라기들...

 

 

저 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며 태양을 향해 손짓을 합니다

 

 

오직 하나 삐침 해바라기...

모두의 바라기와는 다르게 달님이라도 기다리나요

등을지고 홀로 피어 났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옮길때 마다 반가이 맞이해 주는 해바라기들...

 

 

활짝 웃어주는 얼굴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서로를 수줍게 바라보며 피어나기도 하고

 

 

가날픈 코스모스와 경쟁이라도 하듯 키재기를 하며 피어 나기도 합니다

 

 

이젠 혼자 놀기에 익숙해 카메라 세워놓고 셀카로 나를 담아 봅니다

사랑나무를 찾아가는 길...

 

사랑나무 아래 앉아 식은땀을 식히며 잠시 명상에도 잠겨 봅니다..ㅎㅎ

역시 혼자 놀기는 사진만한게 없는듯 합니다

 

북한강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카누와 조정 선수들을 바라보는 것 하나만이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수 있습니다

 

 

빈의자 하나..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를일 입니다

 

 

강가에 피어난 바라기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웃음을 전해주는 사랑나무...

아마도 주변의 아름다운 해바라기가 있어 더욱 정겨움이 넘치는 곳 입니다

 

 

사랑나무와 해바라기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 행복해 지는 마법 같은 의자인가 봅니다

 

 

누군가가 그립고 기다려 질때면 화천의 사랑나무를 찾아 가 보세요

그리움이 사랑나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지 누가 알겠어요

 

이른 아침 살포시 얼굴을 보여주는 바라기...

 

 

활짝 웃는 너의 모습을 보며 사랑나무도 더욱 아름다움으로 다가 옵니다

 

 

돌아서면 다시 그리운 화천의 사랑나무와 해바라기

아마도 당분간은 이곳을 매일 찾을듯 합니다

 

 

주차장으로 나오니 아마란스가 활짝피어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오늘 다시 사랑나무와 해바라기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러 거례마을을 찾아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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