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사랑이 영그는 9월 춘천 의암호 둘레길 여행 본문

여행

사랑이 영그는 9월 춘천 의암호 둘레길 여행

我空 2014. 9. 16. 06:00

속살을 들어낸 북한강을 따라 달려 보면 어떨까

살포시 불어대는 바람은 얼굴을 스치는듯 지나 가고

불현듯 떠나고픈 마음이 발동 하네요

 

이런날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사진기 하나 둘러메고

공지천을 지나

송암 스포츠타운의 물레길과

하늘길을 따라

신나게 달리면 됩니다

 

준비물 이라면 물통 하나면 오케이..

춘천에 산다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을 만끽할수 있는 행운이 아닌가 싶다

서울이나 수도권 친구들은

열심히 일하고 좋은 환경을 찾아 주말 여행을 떠난다는데..ㅎㅎ

일상이 자연과 함께 있으니

이 어찌 행운이 아닐수 있으랴....ㅎㅎ

 

오늘 추천 여행지는 송암동 스포츠 타운에서 출발하여

서면 하늘 정원까지의 자전거 길...ㅎㅎ

그 다음길은 다음에 기회되면 포스팅 하기로 합니다.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도 좋은길

춘천 북한강의 호반을 끼고 조성된 자전거길은 주말이면 찾아오는 관광객이 넘쳐 나지요

 

 

하늘길과 스카이워크를 지나 의암댐 방향으로 신나게 달리다 보면 신연강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돌아 가면 서면을 경유하여 춘천댐 방향으로 길이 이어 집니다

대부분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은 고슴도치섬 근체의 신매대교를 건너 인형극장을 경유하여

소양2교 소양강 처녀상을 돌아 춘천역을 경유 서울로 돌아 가는 코스를 선택 합니다

출출하면 중간의 카페에 들려 식사를 하거나 막국수, 닭갈비 집을 찾아 맛있는 춘천의 음식을 즐기면 됩니다..

 

 

물레길을 따라 카누를 타고 북한강을 달려도 좋아요

물레길 여행은 춘천, 화천등 북한강 4개도시에서 즐길수도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4대강 물레길 페스티발이 9월 27일부터 열릴 예정이라는데

짬을 내서 참여해 보는건 어떨까요..ㅎㅎ

 

 

서면 현암리에서 바라본 스카이워크 낚시터와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군요

 

 

반짝이는 물살이 아름다운 호반

춘천은 어디를 가더라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이지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숨이차고 힘들면 잠시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면 자동으로 사진기를 들이대게 됩니다

 

 

낚시 손님을 태우고 가는 배가 그림을 만들어 내는곳..ㅎㅎ

한참을 그렇게 사진기에 놀다 지치면

다시 자전거에 올라 신나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면 그만 입니다

 

 

처음 시작한 춘천의 송암 스포츠타운이 한눈에 들어오고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 가네요

 

 

자전거를 타고 찾아도 좋고

간혹 애마를 타고 찾아도 좋은곳이 이곳 입니다

북한강을 끼고 바람처럼 부담없이 달릴수 있는 길 ...

안개라도 그만 깔리면 환상 이라오

 

 

언덕에 올라보면 춘천이 한눈에 들어오고

스위스 보다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을 보고 있노라면

유럽 여행 보다 더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음을

눈치채게 됩니다

 

 

창작개발센터의 하늘정원이 오늘 포스팅의 종착점

춘천이 고향인 구름빵의 인형들이 있는 하늘정원 가는길을 오릅니다

 

 

하늘 정원의 가든 공연장

우리는 이곳을 춘천의 오페라하우스라 부르지요

나의 기준으로는 호주의 그곳보다 이곳이 더 아름답기 때문에 붙인 이름 입니다

공연이 없을 때에는 이렇게 간이 의자가 놓여 있어

북한강변을 바라보며 수다를 떨어도 좋은곳 입니다

 

 

하늘정원에서 바라본 춘천의 9월

맑디 밁은 물위에 구름이 드리워져 더욱 아름답게 보여 집니다

 

 

하늘이 물이요

강이 하늘인 춘천의 9월은

이렇듯 자연이 그려대는 그림에 홀딱 반하여 자연과 바람이 나는곳 입니다

그래서 자주 밖으로 나가게 되지요

 

 

속살을 들어낸 북한강 물속을 주시하면 어디서 다가 왔는지

어린아이만한 잉어가 펄쩍 물위로 뛰어 올라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리는 장관을 볼수도 있습니다

 

자연과 바람 피우고 싶은 분은 지금 춘천으로 떠나 보세요

유럽

여행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춘천

호반으로 달려 오라...ㅎㅎ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