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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심한 열매 혈액순환 개선에 최고인 나무는???? 본문

나의 이야기

악취심한 열매 혈액순환 개선에 최고인 나무는????

我空 2012. 10. 13. 00:30

악취가 심하기로 유명한 열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나무

 

가로수로 인기있는 나무

가을날 함께 걷고 싶은 노란 낙엽길

우리와 친숙한 은행나무 입니다.

 

은행잎으로 만든 혈액순환개선제가 나오면서

은행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은행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운행 열매를 수확 하는날!!!

 

수십년은 되어 보이는 은행나무에 꽤 많은 열매가 달렸네요

노란색으로 익어가는 은행열매는 익어가면 갈수록 악취를 풍깁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

열매를 일제히 수확 한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죠.

 

잘익은 은행열매에서는

악취가 코를 막을수 밖에 없을 정도로 

아주 심하게 나는데....

 

은행나무잎과 열매는

아주 소중한 우리몸을 유익하게하는

천연 물질 보고 인건 모두가 아는 사실...

 

은행나무 잎은 옛날부터

가슴앓이, 가래, 천식등의 순환계 치료약품으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뇌혈액 순환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 하였고, 

노인성치매, 노인성 천식, 심장질환등과 같은

노인성 질환 치료 약물로서 연구가 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가을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도심의 삭막함을 포근하게 해주는

낭만의 거리로 탈바꿈 시켜

연인들에게 걷고 싶은 거리를 선물 하는데요

 

그럼에도....

그놈의 악취땜에 열매가 익어가는 시기에는 외면 당하기 일쑤 입니다.

그래서 악취가 조금나는 요즘 은행열매를 수확 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은행 열매가 달렸군요

가지마다 주렁 주렁 보기에는 탐스러운 은행열매

익어가면 갈수록 심하게 악취가 납니다.

 

 

 

 

 

 

 

 

 

 

 

 

 

 

잘익은 은행열매를 수확하는날...

악취가 덜나는 새벽에 트랙터를 이용 나무를 흔들어 줍니다.

후두둑∼∼∼

후두둑 ∼∼∼

은행열매가 우박 내리듯이 쏫아져 떨어집니다.

 

 

 

 

많이도 떨어졌네요

빗자루로 쓸어 모읍니다.

 

이때,

비위 약한 분은 근처도 못올 정도로

악취가 심하게 나는데요

 

그래도 꾹꾹 참고 쓸어 모아 모아∼∼∼

 

 

 

양파 자루와 같은

그물자루에 담아

입구를 잘 마무리하고

 

흐르는 물에  2 ∼ 3일간  담가 둔후

물컹물컹한 껍질을 제거하면

우리가 흔히 보는 은행열매만 남습니다.

 

 

이렇게 수확한 은행열매를 잘 건조하여

보관하여 구워 먹어도 좋지만....

맥주와 함께하면 더욱 분위기가 살아  나겠네요.....

 

은행나무에서 갓딴 은행열매를

설탕에 재워 발효 엑기스를 만들어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한번도 엑기스를 먹어보지 못해 그맛은 알수가 없네요

 

내가 즐겨먹는 방법은

 딱딱한 은행 껍질을 까서

후라이팬에 구워 먹습니다.

 

올 겨울에도 기침 예방을 위해

매일매일 은행열매를 먹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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