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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사랑나무와 구절초가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달려 보자

我空 2014. 9. 25. 06:00

사랑나무 찾아가는 북한강 산소길은

화천의 또 다른 길 입니다

화천읍 붕어섬 입구 관광안내소에 위치한

MTB 자전거 대여소에서 한대 빌려 타고 가도 좋고

자가용 자전거를 이용하면 더욱 좋겠지요


MTB 자전거 대여소에서 출발하여

화천대교 밑에 설치된 통통 다리를 건너 북한강을 끼고

신나게 달리다 보면

어느새

화천의 상징 사랑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화천에서 6km에 위치한 사랑나무 인근에는

가을의 상징 구절초가 하얀 눈을 뿌려 놓은듯

2만여평의 대지에 활짝 피어 나기 시작 했어요



화천교에는 화천을 상징하는 오거리 탑이 있고

산천어축제 마스코트 곰돌이탑이 있어 인상적 입니다


화천대교 아래에 놓여 있는 푼튠교 인데요

화천 사람들은 통통다리 라고 부르며

산책을 할대나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기분이 남다른 곳 입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출렁 출렁 대는 재미가 있는 통통 다리를 건너면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마을 입니다

위라리에는 화천 생활 체육 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여자실업축구 연맹전이 년중 열리고

각종 체육 행사가 열리며 쪽배축제 주 무대 이기도 하지요


다리를 건너 북한강을끼고 신나게 달리면 측백나무길과

메타세쾅어길이 이어집니다


측백나무길에서 산쪽으로 가면 산책길이 나오지요

바로 이곳이 전국 최대 규모 구절초 군락지 입니다

화천군에서 인공적으로 조성한 구절초 단지 이지만 그 규모에 놀라고

구절초 향에 취해 놀라지요



2만여평에 넓은 들에 활짝핀 구절초는 다음주까지 관광객을 유혹할것 이라는군요

주변에는 노란 국화가 활짝 피어 있고 칸나등이 함께 피어 가을을 화천을 더욱 화천 답게 만들어 놓았네요


구절초가끝나면 바로 산국의 노란 물결이 넘실거려 도다른 가을을 노래 하는곳 이지요

아마도 10월 중순까지는 구절초와 산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길을 가는 사람들 발걸음을 붙잡을 거예요


구절초 밭 산책을 하셨다면 강가에 우뚝선 느티나무 아래로 가 보세요

일명

사랑나무 라 불리우니 느티나무는 300여년은 되엇다고 하는데요

나무아래에서 나무 가지를 유심히 보면 연리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을 맺어 주는 나무 사랑나무 아래에서 북한강을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영화의 멋진 장면을 보는듯 합니다



반짝이는 물살이 그렇고

가끔 물위로 팔짝 뛰오 오르는 잉어의 모습이 영화의 명장면 같습니다



가을 을맞아 서서히 물들어 가는 나무잎이 더욱 아름다운 화천의 사랑나무

그 아래 벤치에 앉아 가을시 한수 읽으면 이보다 행복한 시간이 있을까요..!!



가끔은 이렇게 화천을 찾아 연습을 하고 있는 카누나 조정 선수들의 연습하는 모습도 만나

사랑나무 아래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 지는가봐요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있더니

지금은 코스모스가 자라고 있더군요

아마도 10월 중순이면 코스모스가 활짝핀 모습을 만날수 있을 겁니다



파로호 100리 산소길중 화천댑 방향에 이어 두번째 소개한

이길은 화천의 아름다운 길 중

두번째 라고 하면 서럽다고 하지요

주말 화천에서 자전거 여행도 하고

수만평 구절초 단지를 걸으며 가을 향기에 취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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