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무더위가 계속되는 6월의 끝자락애 만난 화천의 야생화 매화노루발... 솔잎이 소북이 쌓인 곳에 나즈막히 피어났다 평소 무관심하게 지나치면 볼수 없는 작은키 불과 10cm도 되지 않는다 꽃은 화려 하지 않고 아주 작아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름다움에 자..

2014년 6월 7일(토) 주말이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 둘러메고 산으로 향한다 이번주엔 어떤 꽃을 만날수 있을까 조금은 설렘이라 할까 정상을 향해 빨리 걸을 필요도 없고 숲의 가장자리에 살포시 피어난 꽃을 찾아 두리번 거린다 6월이 되면서 바닥도 좋지만 이제는 눈높이에 맞춰 꽃을 볼수..

귀엽고 앙증맞은 종을 닮은 꽃 수줍은데 붉게 피어 고개를 숙였다 2014년 6월 7일(토) 산행중 해발 1,000m 고지에서 만난 산앵두 나무 꽃이다 산앵두 나무는 관목으로 진달래과 속한다 가지끝에 무리지어 종 모양의 꽃을 피우고 가을에 앵두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지나는길에 우연히 만난 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 2급 산작약 흰색 작약은 일찍이 봄에 눈을 마주춰 주었지만 붉게 물든 산작약은 이제서야 고고한 자태를 이제에 보여준다 늦은 봄꽃을 찾아 나선 길에 우연히 눈능 마주친 아름다운 자태 나도 모르게 "심봤다" 를 외쳤다. 삼꾼은 아니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