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제 나이 50에 이런 가뭄은 처음 이예요. 아무리 가물어도 이 정도는 아니였어요" 햇볕이 강열하게 내리쬐는 영농 현장에서 만난 한 농부의 말이다 몇일에 한번 쪼끔 내리던 소나기도 이젠 내리지 않는다 1톤 트럭에 물통을 싣고 강에 나가 물을 퍼다가 급수를 해도 잠깐 고개를 들던 토마..

답답한 도시를 일탈 하자 회색 숲이 우거진 도시를 떠나 녹색숲이 유혹하는 오지여행은 어쩌면 갑갑한 도시를 탈출하여 여유를 갖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 일상의 뜨거운 경쟁에서 하루쯤 일탈 하는것도 새로운 한주를 위한 값진 충전이 된다 일탈을 위한 최고 적지는 바로 비수구미가 ..

화천 파로호에 접한 마을들은 육지에 있으면서도 섬이나 다름 없다 화천댐이 만들어지며 길이 끊긴지 7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섬이다 배를 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마을들 .... 오지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그래도 불편을 감내하며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파로호 속 섬마을 ..

꽃 피는 3월 은빛 파로호길을 신선과 함께 하실래요 제주도 길은 올레길 이라고 합니다 지리산등을 걷는길은 둘레길 이라고 합니다 강원도의 길은 산소길(O2길)이라고 합니다 강원 산소길중 화천엘 가면 신선이 걷는길이 있습니다 화천23 신선과 함께 걷는 동려(同侶)23선로가 바로 그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