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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촌 호수마을의 가을 이벤트 호랑이 축제

我空 2014. 10. 14. 06:00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 할 정도로 전국 각 지역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화천의 파로호내에 위치한 산속 호수마을 동촌리에서도 작은 축제가 열렸는데요

마을 사람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사람들이 어울러 만들어 내는 축제 현장에 참여를 하여 즐겨 봅니다


휴일을 맞아 마을은 잔치 준비에 분주하고 도시에서는 아침 일찍 출발을 하여

버스를 타고 산속 호수마을을 찾아 옵니다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고 산하는 붉게 물들어 가고 있는 육지속 섬마을 동촌리 마을은

활기가 넘쳐 납니다


지금은 높은산을 뚫고 길이나 접근 하기 좋지만

길이 나기 전엔 간동면 구만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와야 하는 오지 마을 이였답니다

호랑이가 있다고 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던 마을 이기도 하고

마을 뒷산 해산에 호식총이라 하여 호랑이가 사람을 해쳐 그자리에 돌무덤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잔해오는 무덤이 있기도 한 마을 입니다

 

고개 정상에서 마을로 내려 가는길 입구에 신비의 도로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유명한 신비의도로 보다는 길이는 짧지만

분명 내려가는 길인듯 한데 차를 세우고 있으면 거꾸로 올라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동촌마을을 방문 하시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가의 가로수엔 벌써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한적 하기만 한 마을이 떠들썩 한데요



바로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산속호수마을 호랑이축제가 열리는 날 이기 때문 입니다

마을 잔치가 열리는 모두가 흥겹고 잔치 준비에 분주 합니다



돼지를 두마라나 잡았다고 하는데요

새벽부터 돼지고기를 끓여 맛난 돼지국빕을 만들고 있어요


축제의 사작을 알리는 간단한 기념 행사도 열리고

고을 원님 최문순 군수님도 찾아와 마을 축제의 성공 개최를 축원하는 말씀을 하여 주십니다



폐교에 마련된 축제장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찾아온 관광객에게

즐거운 체험 거리를 제공 하기도 합니다


축제를 맞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도 준비되고

 

안녕 기원제에 빠질수 없는 돼지 머리도 상 위에 올려 놓습니다


마을에서 제일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이 먼저 제를 올리고

노인회장등 순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를 올립니다



폐교 2층에는 민화전이 열리고

해학적인 호랑이상이 인상적으로 다가 옵니다




학교 앞에 우뚝선 나무는 감나무네요

상당히 나이든 나무인듯 한데요

남쪽에서 자라는 감나무가 이곳에 있다니 화천의 기온과는 달리 상당히 따스한 마을인듯 하네요


비록 감 크기는 작지만 정감이 가는 모습입니다



축제의 개막식이 개막식이 끝나고..ㅎㅎ


마을 상식 호랑이상 제막식이 열렸답니다

특이한 것은 짚으로 호랑이상을 만들어 매년 축제때 호랑이상에 새롭게 옷을 입히는 작업 입니다



매년 찾아와 호랑이상 옷을 입힌다는 마을 자매 회사 회장님

정성을 다해 각각의 색으로 호랑이 문양을 만들어 냅니다


더불어 함께한 이들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호랑이상을 만들어 냅니다


마을 특산품 토종대추


마을의 자랑 달래 고추장



마을 명품 농산물 달래


솔순 발효 효소등

마을 특산품이 전시되어 소비자를 기다리고 


동촌마을의 특산품인 달래와 대추, 효소, 장류등이 전시되어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합니다

최문순 군수도 골고루 골라 봉투에 담습니다

집에가서 칭찬 받겠다며 좋아 하시네요


도심에서 오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속에 모두 팔리고 모자랐다나요

도시민과 함께한 호랑이 축제는 각종 체험 행사들이 마련되어 즐겁게 진행를 한 마을 대 잔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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