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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어느날 퇴근길에 산에 올라 담은 춘천의 야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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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어느날 퇴근길에 산에 올라 담은 춘천의 야경

我空 2014. 11. 7. 06:00

내가 사는 춘천의 밤은 어떨까 ..?

길가에 늘어선 가로등과

건물들의 불빛과 간판의 불빛은 늘 보아서 알고 있지만

시가지 전체 야경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 궁급 하여

9월 어느날 퇴근길에

날씨가 좋아 무작정 산에 올라가 춘천을 담아 봅니다


늘 사진기는 차에 있고

맘만 먹으면 담을수 있지요


고개를 올라

한참을 올라 춘천의 모습이 잘 보이는곳에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세우고

밤이 찾아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아직 수확을 하지 않은 들판은 황금 물결이고

하늘의 구름은 좋은편 이였습니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구름의 모습은 점점 붉게 물들어 가더니

불어오는 바람에 밀려나고 있네요



동쪽으로부터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을 연출해 내는군요


서서히 길가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고

건물들에도 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소양강과 북한강 다리에도 불이 들어오고

춘천의 밤은 이렇게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오는군요



춘천과 대구를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와

춘천의 상징 봉의산이 눈에 들어오고


춘천의 밤은 이렇게 아름답게 시작을 합니다

처음으로 맞이한 춘천의 밤 풍경

안개 자욱한 모습도 한번 담아 보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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