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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아름다움 울산바위 웅장함에 반하다

我空 2015. 3. 3. 06:00

하늘 맑은날 

최소한 춘천의 날씨는 그랬었다

전날엔 눈이 내리고 하늘은 밝다

설악의 비경을 만나러 길을 나섰다

눈이내려 하얀 세상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빛으로 감싸 안은 울산바위를 보고자 했었다.

 

최소한 인제 까지는 그 소망이 깨지지 않았다.

미시령 터널로 들어서기 까지도 그랬었다.

터널을 벗어나는 순간 나의 상상은 조각 조각 흐트러져 버리고 말았다.

자욱한 안개가 울산바위를 감싸고 먹구름이 허리를 감싸 않았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다가오는것은 눈이 쌓인 거대한 바위들

천천히 그 모습을 들여다 보며 사진을 담아 본다

 

 

그 산에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오른듯한 착각이 든다

먼 발치에서 바라만봐도 그 품에 안긴듯 가슴이 벅차 온다

 

나만의 생각이 아닌듯 미시령을 넘는 차량들은 모두 속도를 줄이고 설악의 비경에 잠시 빠져든다

천천히 간다고 누구 하나 빵빵대며 길을 재촉하지 않는다

 

 

편안하게 울산바위를 바라볼수 있는 장소를 찾아 이곳을 찾았다

울산바위의 비경을 가장 편안하게 바라볼수 있는 명소....

 

 

설악 델피노 골프장 리조트이다

지난 여름 어느날 우연히 찾았다 발견한 울산바위를 아름답게 편안하게 바라볼수 있는 델피노에서 한참을 담아 본다

 

 

골프장의 노란 잔듸와 어우러진 울산바위는 길에서 보는 울산바위와는 또 다른 맛이 난다

 

 

3월 오늘 눈이 내린다는데 내일쯤 찾으면 골프장 연못에 아름다운 반영이 비춰지지 않을까..!

 

리조트내 호텔과 잘 어우러져 울산바위는 스위스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누구나 사진을 담게하는 매력을 가졌다.

 

 

어는곳에서 바라보아도 아름답게 다가오는 울산바위 그 비경에 이찌 반하지 않을수 있을까.

 

 

시시각각 변해가는 모습은 아마도 카멜레온을 닮은듯하다

 

 

그날은 어느곳을 쳐다 봐도 온통 하얀눈속에 속살을 감춘 설악의 비경에 빠지게 하는날 이였다

 

 

잠깐 먹구름이 사라지고 파란속살을 내 보이는 설악은 금새 안개속에 그 모습을 감추고

 

 

그런가하면 어느새 구름이 몰려와 설악을 감싼다

 

 

그렇게 거대한 먹구름은 다시 설악을 감싸고 웅장함으로 다가온다

 

그런 너의 모슴에 반해 이렇게 설악을 찾아 오는가 보다

설악...!!

내일은 또 어떤 모습으로 속살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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