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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연휴 부처님 오신날 찾아가고 싶은곳/화천 연꽃단지

我空 2015. 5. 22. 06:00

이땅에 부처님 오신날이 몇일 안 남았네요

5월이 주는 마지막 선물 3일간의 달콤한 연휴를 주신

부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알톨같은 3일간의 연휴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하고 고민될때 찾악면 좋은곳을 추천 합니다

 

북한강의 그림같은 풍경을 벗삼아 춘천에서 5번 국도를 따라가면 어느새 붉은연등이 가득한 현지사에 다다르게 됩니다

아공이 생각 하기로는 대한민국 사찰중 제일 많은 연등이 걸리는 사찰이라 할 수 있지요

매년 12만개의 붉은 연등이 장관을 이루는 절 이랍니다

등 하나에 불자 한분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겠지요

값으로 치면 연등 하나에 5만원 이라하면 

'헉' ...60억원이 되나요...!!

붉게 물든 현지사를 찾아 '부처님 오심'을 축복하고 이땅에 자비를 베풀어 주십사 기도도 하며

석가탑이며 다보탑을 돌아보는것도 좋고

현지사에서 북한강을 건너에 위치한 '화천 연꽃'를 찾아

예쁘게 피어나는 수련들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는 코스를 추천 합니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화천 연꽃 단지의 수련들 그냥 지나칠수 있나요

국민 사진기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곱게 담아 봅니다

 

 

화천 연꽃 단지는 북한강변에 조성되어 항상 맑은물들이 흐르는 강물위에 꽃을 피우죠

 

 

그 면적이 무려 수만평이라하니 가히 전국에서 제일큰 연꽃밭이 아닐까요

 

 

자시세히 들여다보면 연꽃 아래 물속을 헤염치는 잉어랑 붕어등 수많은 불고기들이 함께 살아가는곳 이기도 하죠

 

 

수련이 피어나면 뒤를 이어 또 다른 연들이 앞다퉈가며 꽃을 피우게 됩니다

귀하다는 가시연이랑 이름도 거시기 한 '개연'도 있답니다

 

 

그래서 인지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갈때마다 다른 느낌 고운 빛깔로 반겨 줍니다

 

 

순백의 연꽃이 피어나는가 하면 고운빛깔 아이보리색의 수련이 반겨주기도 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연꽃밭길을 걸을대마다 연꽃분 아니라 길가에 피어나는 야생화들도 만날수 있어 더욱 정감이 가는 곳 이기도 한

 

 

화천의 연꽃 단지는 겨울철미년 빙어낚시터로도 유명 한데요

화천의 산천어축제에 살짝 가려져 있지만 아름아름 소문을 듣고 많은 강태공들이 겨울을 즐기는 곳 이기도 해요

 

 

사시사철 사람들이 찾아와 즐기는 곳

무엇보다 좋은건 공짜라는 것 이지요

주차료도 없고 관람료도 없어요

뭐...찾아가는 길에 들어가는 기름값은 있지만...ㅎㅎ

 

 

주변에는 많은 낚시객들이 찾아와 낚시를 즐기고

수많은 진사들이 찾아와 연꽃들을 담기도 하는곳이 화천 연꽃 단지 입니다

 

 

기다림의 미학을 보여 주시는 강태공의 여유로움 조차 그림으로 다가오는곳

 

 

화천 연꽃단지에서 부처님이 주신5월의 마지막 선물

3일간의 연휴를 행복하게 즐기시 바랍니다

 

여행 길 : 춘천 - 현지사 - 화천 연꽃단지 - 동구래마을 풍란 전시회 - 화천 붕어섬 에어링 즐기기(짚라인, 수상자전거, 레일바이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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