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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생태공원 갈대 소리에 반하다

我空 2015. 5. 15. 06:00

햇살 좋은 봄날

접경지 최 북단에서 달리고 달려 남녁땅끝 순천으로 갔다

그냥 갯벌에 아우성치고 갈대를 보고 싶었을 뿐이다

지난달 화천 세량지를 다녀오고 두번째 먼길

생각보다 먼길 이였다

쉼없이 달려 6시간

뭐 옛날엔 12시간은 족히 걸렸으리라 생각하니 빨리 가긴 갔네..ㅠㅠ

정원박람회땐 너무 오랜 시간을 정원박람회에 빼앗기는 바람에 이곳 갈대숲을 주타장까지만 다녀 와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반갑다 순천만.....!!

 

 

아카시아 향기 짖은 순천만의 봄은 푸르른 하늘에 녹색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햇살은 뜨겁지만

살랑이는 바람으로 시원함을 느낄수 있다.

 

 

이미 녹음이 짙은 순천은 이미 여름의 초입새에 들어선듯 푸르름이 더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갯벌

조금 아쉬운건 이곳에서 해넘이를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는거다

일정 때문에...ㅠㅠ

 

 

다음엔 꼭 일몰을 보기 오리라..

 

 

그래도 좋았던 순천만 걷는길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길을 즐기고 있었다

 

 

갯벌 사이 수로를 이용 유람선으로도 투어가 가능 하다는데

걸으며 보는 갈대숲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갯벌 사이로 난 길을따라 걷는다

 

 

갯벌이 주는 신선함

그리고 살아있는 생물들의 활발한 움직임

 

 

햇살을 받아 갯벌이 윤이나는 듯

푸르름과 회색의 물길이 어울러 한장의 그림으로 눈앞에 다가 온다

 

 

비록 햇살은 강렬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이런걸 우린 힐링이라 하지 않을까

 

 

그냥 즐기기만 하면 남는게 없지 않을까

멋진 포즈로 사진 한장 남긴다

다시 꼭 찾아야할 순천만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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