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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메르스 공포를 잊을수 있는곳 산나물 향기 가득한 양평 두메향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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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메르스 공포를 잊을수 있는곳 산나물 향기 가득한 양평 두메향기

我空 2015. 6. 16. 07:03

메르스 벌써 한달째 입니다

매일 여기 저기서 메르스에 감염되고 몇명이 사망 했다는 뉴스가 연일 톱뉴스 이네요

길가에는 빈택시가 더 많고 시가지도 늘 번잡 하기만 하던 도로도 여름 휴가철 도심처럼 한산 하기만 해요

메르스 빨리 종식 되었으면 해요

답답한 마음에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가볍게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요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양평으로의 여행

우리나라 최초로 산나물을 주제로 조성된 농원 '산나물 두메향기'

입구부터 황금불결 금계국 꽃길이 반겨 주는곳 입니다

 

 

숲길을따라 금계국 황금 물결이 반겨 줍니다

녹색 숲과 어울려 더욱 돗 보이는 길을 따라 가면 '산나물 두메향기' 입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중에 조성된 두메향기는 '산나물'을 주제로 한 농원으로

그동안 허브농원이나 꽃으로 가득한 수목원은 다녀 보았지만 산나물을 주제로 조성된 토속적인 농원은 처음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힐링이 되는 상큼한 기분 이지요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곳 "휴"

 

 

"휴" 안에 들어가자 각종 아름다운꽃들이 여행자를 반깁니다

두메향기는 각종 식물들 마다 이름표가 있어서 궁금증을 바로 해결 해 주는데요

이름모를 서양꽃으로 가득한 수목원이나 허브농원 보다 토속적이어서 왠지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작은 연못안에는 각종 수련들이 피어나고

수생식물들이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여행자를 반겨 줍니다

 

 

더 많은 수련과 연꽃들이 활짝 피어 나는곳

이곳만 하더라도 충분히 방문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갖게 하지요

 

 

"휴" 공간을 나와 자연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양평을 대표하는 청계산 자락에 자리한 '두메향기'는

험하지 않은 4개의 봉우리 안에 자리하여 아늑 하다는 기분이 드는곳 이지요

 

 

봉우리마다 순수 우리말 하얀마루, 참솔마루등으로 이름을 지어 정감이 가는곳 입니다

'쌈채원' 숲속 가득한 각종 산나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나물마다 이름표가 있어 시장에서 구입하던 산나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는 재미가 쏠쏠 하기만 합니다

 

 

숲길마다 '사색의길' '마룻길'등 예쁜 이름들이 있고 예쁜 꽃길이 활짝 피어나 꽃들을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군요

 

 

산책 하기 편리하게 완만한 경사길를 만들어 찾는이들을 힘들지 않게 하여 주고

오랜만의 흙길을 따라 걷는 기분은 숲이주는 향기와 함께 발걸음을 가볍게 하여 주지요

 

 

하얀 향기가 가득한 '자작나무숲' 순수 초록이 주는 상큼한 공기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하여 주니 이곳에 한참을 머물었지요

 

 

어느길을 가더라도 꽃들이 가득하고 새소리가 반겨 주기도 합니다

 

 

숲길을 따라 산나물 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는 곳이 두메향기 입니다

나물 향기 가득한 숲길에서 힐링을 하였다면 늘솔길을 따라 '산'으로 갑니다

 

 

'산'

이곳에선 마음으로 즐긴 산나물들을 맘것 먹을수 있는 곳 이지요

산나물 비빔밥등 메뉴가 있는데 숲속에서 먹는 산나물 비빔밥은 아주 특별한 토속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걷는내내 숲 향기에 마음을 취하게 하고 '산'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몸을 채우니

이게 바로 힐링 여행 이지요

 

 

산나물 두메향기 '산'에서는 직접 기르고 건조한 산나물들을 직접 판매도 하는데요

골고루 한봉지씩 구입을 하여 집에서 직접 조리하여 먹어보니

두메향기의 그 추억이 그대로 전해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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