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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의 일출보다 아침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욱 아름다운 인천 대공원을 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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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의 일출보다 아침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욱 아름다운 인천 대공원을 담다

我空 2015. 6. 26. 01:00

지난 5월 16일

이른아침 어둠을 달려 소래포구에 일출을 담으러 갔던날

풍차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가히 환상적 이였다

바닥에 깔린 안개와 풀에 맺힌 이슬까지도

너무 좋았던 새벽 출사

그래서 밤을 새워 달려가곤 한다

소래포구 일출 포스팅 다시 보기 http://blog.daum.net/62paradise/1147

일출을 담고 출출한 배를 채우려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잠시 들린 인천대공원...!!

그냥 큰 연못의 반영이나 담아볼까 하는 마음에서 찾았다가

호수 반영은 잊은채 아침 햇살을 받으며 열심히 뛰고 걷고

혹은 자전거를 타는 인천시민들의 활기찬 아침 맞이 모습들을 담아 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책길을 들어서니 아침 햇살을 받은

들꽃이 반갑게 인사를 하여 얼른 모셔 왔다

 

 

산책길에는 이미 아침햇살이 나뭇잎에 내려 앉아

길에 들어서자 마자

와....!! 를

연발 외치게 되더라구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하나 둘 호수 산책길을 가기위해 발걸음을 재촉 하고

나 또한 빠른 걸음으로 시민들을 쫒아 가게 되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또는 걸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한모금의 물을 마셔 보기도 합니다

 

 

 

길게 늘어선 나무 그림자가 이토록 아름다움을 연출해 놓을줄은 몰랐어요

바로 오른쪽에 호수가 있는데도 호숫가로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더군요

사진은 빛 이라더니 그말을 실감하는 순간 이였답니다

 

 

강렬하지 않아 따시롭기만 한 아침햇살

연녹색 나뭇잎에 내려 앉아 고운빛을 빚어 놓고

길 바닥에는 고운 그림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아침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만 갑니다

새벽에 사진을 담으러 다니지만

자기 건강을 위해 이렇게 아침 시간을 투자하는 아름다움에 박수를 보내 봅니다

 

 

30대 중반부터 산이 좋아 매주 무박2일등 산행을 즐겼던 날들

다시금 도전 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가끔 저녁 시간을 이용 춘천의 명소 공지천 걷기를 시작 했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열심히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하지요

 

 

부지런한 까지도 산책을 나왔나 봐요

사람들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산책길을 즐기더군요

 

 

참새까지도 모델이 되어 주어 한컷 모셔 왔어요

 

 

웅성 웅성 많은분들이 모여 있어 살짝 다가가 보니

인천 지역 사진사들이 아침 출사를 나온가 봅니다

이곳이 인천대공원 포인트 인가봐요

혹여나 다시금 소래포구 가면 이곳에서 몇장 담아 봐야겠어요

 

 

요 호수를 담으러 왔다

운동하는 시민들만 담아오고 호수는 이렇게 보일랑 말랑하게 모셔 왔답니다

뜻밖의 아름다움을 만난 인천대공원

부지런한 시민들과 아침햇살이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었답니다

춘천에서도 이런곳 찾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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