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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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변 대한민국 최대 연꽃 마을 건넌들

我空 2015. 6. 30. 05:00

연蓮.....!!

연緣.....!!

대한민국 최북단 화천 연꽃마을에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  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몇일전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연꽃들

지금부터 약 10일 전후가 절정이 아닐까 예측해 보네요

다시 말하면 이번 주말부터 연밭 가득 울긋불긋 고운연들이 피어

여러분을 유혹 할 것네요

안 가보곤 못 배길 정도로 푹 바지게 하는 화천 연꽃마을

우리나라 곳곳에 연밭들이 있지만 화천처럼 자연에 가깝게 기르는 곳은 그리 흔치 않지요

잘 가꿔진 연지들은 나름대로 질서 정연하여 관람하기 좋게 되어 편리 하기도 하지만

화천의 연지는 일반 연못이 아닌 북한강변에 조성되어 강물이 연지를 통해 들어오고 나가는것이 특징 입니다

연지가 아닌 춘천호 수만평에도 연들이 가득하여 장관을 이룬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지요

 

 

부부꽃으로 잘알려진 자귀나무꽃도 활짝 피어나 연지를 더욱 화려하게 하여 주는곳

화천 연꽃마을은 약 한달전부터 수련이 피어나 주말이면 주차장이 가득 할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찾아 오는곳 입니다

다른곳과는 달리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는게 매력이며 연지 옆으로 흐르는 북한강에서 낚시를 즐기는 조공들의 여유로움이 정감을 더 하기도 하지요

 

 

화천 서오지리 일명 건넌들 연꽃마을은 춘천에서 화천으로 연결되는 5번 국도 춘천호반을 드라이브 하면서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는 사이 어느새 사북면 지촌리 "현지사"가 나와요

사찰 입구를 이용하여 하천을 건너면 건넌들 마을

바로 이곳이 화천 연꽃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연꽃을 감상 하는데 한뺨검둥오리 가족이 줄을서 가족 나들이를 하는군요

보통 10개 정도 알을 나아 부화 한다는데 총 15마리 대 가족 이였어요

 

 

가물어 물밖으로 들어난 정치어망 위에 물고기를 노리는 왜가리 한마리 물속을 주시하며 먹이 사냥에 정신이 없고

 

 

수일전엔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던 쇠물닭은 아이들은 어디로 보내고 쓸쓸히 혼자 유영을 하는 모습은

좀 측은 하기도 하더라구요

 

 

아공이 도착한 이른 시간보다 먼저 온 사진사들 앞 다투어 좋은 사진을 담는 모습들이 진지 하기만 한데요

한분만 모셔와 봤습니다

 

 

드문 드문 일찍 피어난 연꽃들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봉오리가 더 많습니다

그러니 다음주면 더욱 많은 꽃들이 피어 나겠지요

 

 

처음 피어난 붉은 연화 하나 접사로 모셔 옵니다

 

 

깔끔 하기만한 하얀연화 한송이도 살포시 모셔 오고요

 

북한강변에 피어난 어리연 한송이도 모셔 옵니다

 

 

연지 산책길 중간 부근에는 이토록 아름다운 부부꽃 자귀나무꽃이 만발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 내고

누구나 이곳에 오면 사진을 찍게 합니다

 

 

하늘을 향해 쭉 뻗은 예쁜 연 한송이도 어렵사리 담아내고

 

 

꽃봉오리가 밀림에서 먼저 피어나 고운 자태를 뽐내는 연화의 고운 자태를 그대로 담아내지 못함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세송이를 한장에 담는 행운이 ....!!

이번 주말 부터는 흔한게 되겠지만....ㅎㅎ

 

 

연지 산책길에 피어난 1세대 귀화식물 개망초..!!

조선시대에 들어와 나라를 망치는 꽃 이라해서 망초가 되었다지요

 

 

서오지리 마을이 고향이라는 남매들이 고향 노 부모를 찾았다 마실 나왔다는데

우리 고장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어 자부심을 가진다며 친구랑 지인들에게 자랑해야 한다며 폰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원시림은 아니지만 숲길이 있어 또다른 정감을 주는 화천 연꽃마을

북한강 춘천호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이 무더위를 식혀 주어 더욱 좋은곳 입니다

연꽃의 아름다움에 푹빠져 요즘은 짬이나는대로 연꽃마을에서 힐링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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