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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여행 입곡군립공원 산림욕장 단풍길

我空 2015. 11. 8. 10:14

함안여행 입곡군립공원 입곡산림욕장

 

깊어가는 가을 지금이 단풍여행 하기 딱 좋은때이지요

보기드문 가뭄으로 강원도 단풍들은 너무 빨리 떨어져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녁의 단풍은 어떨까...?

하여 찾아간 곳이 아라가야 왕국 경남 함안 입니다

1박2일 함안 여행중 제일 먼저 찾은곳이 바로 단풍이 아름답다는 입곡 군립공원 산림욕장 인데요

주차장에서 차를 대는 순간 깜짝 놀랄수 밖에 없더군요

붉게 물든 단풍길이 여행객을 맞이하여 주는데요

완전 압권 입니다

 

 

입곡저수지 물가를 따라 걷게 되는 입곡 산림욕장의 단풍길은

형형색색의 고운 단풍들이 저마다 앞 다투며 물들어 가고 있었는데요

이곳이야 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 하는 생각까지 들게한

오색 찬란한 단풍길은 여행객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 하였답니다

 

푸른빛의 보석같은 물가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멋진 단풍 터널길

그곳에 있으면 나 또한 단풍이 되어 버리는듯 착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한참 무르익은 가을의 함안은 말 그대로

물들어 가는 단풍으로 불타고 있다는 표현이 딱 맞는것 같아요

 

내장산, 지리산등 유명 단풍지도 많지만

이렇게 편안하게 단풍 터널길을 걸을수 있는곳은 몇곳 안되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단풍을 즐길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닐가요

단풍길을 걷다 등산을 하고 싶다면 잘 정비된 데크를 따라 산행도 즐길수 잇다고 하네요

 

붉게 물든 단풍들 사이로 녹색의 나뭇잎은 오히러

더욱 눈에 띄게 되는길이 바로 입곡 산림욕장 이예요

 

가던길을 멈추고 자꾸 사진을 담게 하는곳

떨어진 낙엽들 조차 낭만을 만들어 내고 있더군요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운 단풍을 보기 어려웠는데요

물가라 그런지 이곳의 단풍들은 본연의 색을 제대로 내면서 곱게 물들어 가고 있어요

 

손을 뻗으면 고운 단풍이 손에 잡히는 길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단풍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요

 

멈추지 않고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한 길이

가다 멈추고 또 멈추게 되어 오래도록 머물수 밖에 없는 길 입니다

 

약 5시간을 달려가 약간은 피곤한 몸이 불과 10여분 단풍 길을 걸으니

언제 그랬느냐는듯 홀가분 하고 몸이 가볍게 느껴지더군요

 

숲길은 이래서 참 좋은것 같아요

막힌 코속도 뻥 뚤리고 숲길이 그래서 치유의 숲이라고 하나봐요

 

내안의 해로운 기운을 몰아내 주고

신선한 공기와 숲이 주는 무언가가 내몸을 이렇게 편ㅇㄴ하게 하여 주더군요

 

가을은 여행 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여요

이렇게 좋은날 단풍을 찾아가는 여행을 계획 중 이라면 함안으로 떠나 보세요

 

산책을 하다 물가에 앉아 강물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 할수도 있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좋은 단풍길을 만나니

마냥 행복 하기만 했답니다

 

나의 마음은 어느새 소년의 감성으로 돌아가는 듯 한

행복한 산책이였어요

 

두시간이 언제 지나 갔는지 꿈 같은 흘러간듯 했던 기억 입니다

 

아직은 입소문이 덜난 탓인지 많은 단풍길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덜해

편안하게 여유롭게 걸을수 있어 좋았던곳

다시금 그곳에 있다는 느낌으로 이글을 쓰게 되네요

 

오랜만에 건너 보는 출렁다리도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내더군요

 

경남 남녁의 가을의 대표 단풍 여행지

함안 입곡군립공원 산림욕장은 지금 불타고 있답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단풍 산책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찾아가 힐링을 즐겨 보실길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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