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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마지막 12월 딱 한장 남은 달력 할일없이 곤줄박이와 놀고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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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마지막 12월 딱 한장 남은 달력 할일없이 곤줄박이와 놀고 있다

我空 2015. 12. 10. 08:08

화천의 한 산골짜기

겨울은 깊어가고 농사도 끝나고

내년 농사 계획 세우고 그렇게 하루를 살아 간다

그런 농가에 곤줄박이가 찾아왔다

땅콩을 사다 먹이도 주고 그렇게 하루를 살아 간다

한두마리가 찾아 오더니

지금은 10마리 이상 찾아오고

동고비까지 찾아온다

어제는 하루 종일 곤줄박이가 있는 농가를 방문해

곤줄박이와 놀았다

 

곤줄박이는

이제 대 놓고 먹이를 내어 놓으라 한다

 

머리위로

그리고 손으로 날아와 손위의 땅콩을 가져 간다

 

나무위에 땅콩을 올려 놓으면 새가 날아들어 먹이를 가져 가는데

순간 포착을 하여 담아 본다

 

동고비도 함께 날아와 땅콩을 가져 간다

 

곤줄박이는 먹이를 가져가 즉석에서 먹지 않고

겨울을 대비해 저장하는 습성이 있다

 

겨울철 긴 세월을 위해 저장을 하는 습성이 있다

 

문제는 저장한 장소를 잘 모른다는것

다른 텃새들이 찾아서 먹어 치운다

 

그러니

매일 매일 먹이를 가져다 저장을 할수밖에 없다

 

 

 

귀엽기만한 군줄박이

어제는 텃새 곤줄박이와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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