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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강릉여행 정동진의 일출을 만나다

我空 2016. 1. 11. 05:00

 

2016 강원도 sns 서포터즈로 재 선정되고 첫번째 행사를 다녀 왔다

지난 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빙설 대제전이다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 대제전"

중국 하얼빈 얼음조각가들이 300여명이나 참석하여 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이곳으로 모아 놓았다

2월 8일 문을 연 빙설 대제전은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 2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5,000원이다

개막 행사및 현장을 취재하고 강릉 정동진으로 갔다

평창 대관령면까지 같다 그냥 돌아 오긴 아까워 정동진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일출 예상 시간은 7시 40분

잠자리를 정하고 일찍 잠에 들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정동진 해변으로 갔다

 

 

아침 동해 바다 수평선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을 보며 카메라 대신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았다

갤럭시 노트5....!!

 

해변가에는 어디서 왔는지 여름바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많은 관광버스가 주차장에 가득 하였다

 

그리고 일출 시간에 맞춰 서울에서 기차가 들어와 멈춘 순간

기차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내리면서 모두 정동진 바닷로 모여 들었다

일출을 만나는것도 좋지만 이런 진풍경을 보는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수평선 넘어 하늘이 점점 붉어진다

그 순간 바닷가의 사람들은 너도 나도 사진을 담느라 정신이 없다

누군가는 폭죽을 터뜨리며 아침을 축복하고 있었다

 

만약 정동딘에 배 카페가 없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범선을 닮은 배위로 떠오는 태양은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가 된지 오래다

 

사진을 담는 여행자의 핸드폰을 몰카로 담았다

이것도 저작권 침해일까

혹여나 본인 사진이라 하는분 있으면 삭제 해야 할까...ㅎㅎ

 

 

일출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바닷가에는 어느새 사람들이 가득하다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도 있었다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은 일출과는 관계없이 그저 바다가 좋은가 보다

파도를 따라 바다로 갔다

물러났다를 반복하며 바다를 즐긴다

 

모든 사람들이 기대했던 장소 배위로 떠 오르지는 않아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얼굴을 보여준다

원숭이해....처음 만난 동해 일출은 이렇게 아름답게 내게 다가 왔다

갤럭시 노트5...!!

이만하면 블로그 포스팅 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듯 하다

만족..!!

 

간단히 주변 식당에서 문어가 들어간 라면을 주문하여 얼은 몸을 녹였다

지금것 먹은 라면중 최고였다

당분간 이런맛을 못 찾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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